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당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은 12월 2일, 3일 이틀 동안 지부 임원선거 결선투표를 벌여, 기호 4번 김성갑 지부 대의원을 새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노조 한국지엠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3일 “김성갑(부평)-김득영(부평)-박봉기(창원)-이 준(사무) 후보 조가 득표율 52.4%로 당선됐다”라고 당선 확정 공고를 했다.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등 네 명이 한 조를 이뤄 치른다.
▲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당선자. 선거인 7천936명 가운데 7천219명(투표율 91.0%)이 참여한 이번 결선투표에서 기호 1번 안규백 후보 조는 3천349표(득표율 46.4%), 기호 4번 김성갑 후보 조는 3천783표(득표율 52.4%)를 얻었다.
김성갑 지부장 당선자는 1986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했다. 1996년·2000년 대우자동차노조 수석부위원장, 2004년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전해투) 의장 등을 역임했다. 1987년 노조 민주화 투쟁, 1991년 민주노조사수 투쟁, 2002년 대우차 정리해고 철폐 투쟁 등으로 세 차례 구속과 두 번의 해고를 겪었다.
이번 선거에서 ‘판을 뒤집어라, 주도하라’라는 구호를 내세운 김성갑 당선자는 ▲단체협약 원상회복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한국지엠 발전전망 마련 ▲미래 차 대책위 운영, 대정부 교섭 ▲사무직·여성·비정규직 처우개선 ▲노동조합 혁신 등을 약속했다. 이번 한국지엠지부 집행부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더 읽기

미국 자본 지엠, 한국 국민 혈세 8천 100억 먹고 대량해고

지엠 자본이 군산공장 폐쇄도 모자라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 해고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정부지원금을 받는 대가로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보란 듯이 짓밟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1월 28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1교대제 전환 중단, 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 함께 살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군산공장에 이어 창원공장까지 폐쇄하려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 금속노조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11월 28일 창원시 성산구 한국지엠 창원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1교대제 전환 중단, 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 함께 살자 결의대회’를 마친 뒤 ‘해고 예고 통지서’를 들고 출근하고 있다. 창원=신동준 한국지엠은 경쟁력 확보와 신차 생산을 위한 창원공장 1교대제 시행이 불가피하다며, 11월 25일 하청업체를 내세워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560명에게 12월 31일 자로 해고한다는 ‘해고 예고 통지서’를 보냈다.
정문진 노조 경남지부장 직무대행(부지부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지엠은 대량해고 계획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라며 역설했다.
정문진 직무대행은 “지엠 자본은 한국 국민의 피 같은 세금 8천 1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사업장 유지와 노동자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 배성도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장이 11월 28일 ‘한국지엠 1교대제 전환 중단, 비정규직 대량해고 중단, 함께 살자 결의대회’에서 “한국지엠은 1교대제를 해야만 신차 C-CUV를 양산할 수 있다고 한다. 혈세로 지원금을 받으면서 창원공장 1교대제를 한다는 얘기는 아예 없었다. 공장 정상화만 얘기했다. 1교대제로 전환해 공장을 반만 돌리는 게 공장 정상화인가”라는 내용으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창원=신동준 지엠, 한국 국민 혈세만 먹고 약속은 안 지켜
..

더 읽기

조경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당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에 기호 1번 조경근 지부장(엔진 대형엔진조립 1부)-이용우 수석부지부장(조선 패널 조립5부)-조윤성 부지부장(특수선 수중함생산부)-문대성 사무국장(해양 내업생산부) 후보 조가 당선됐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조경근(엔진 대형엔진조립1부) 지부장-이용우(조선 판넬조립5부) 수석부지부장 당선자.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조윤성(특수선 수중함생산부) 부지부장-문대성(해양 내업생산부) 사무국장 당선자. 11월 27일 하루 동안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지부 유권자 10,276명 가운데 투표자 수는 9,475명(투표율 92.21%)이었다. 기호 1번 후보 조는 5,145표(득표율 54.30%)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조경근 지부장 당선자는 ‘조합원의 염원이다. 영원하라 민주노조’를 으뜸 구호로 내걸고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조경근 현대중공업지부장 당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안규백 후보 조와 기호 4번 김성갑 후보 조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에 모두 여섯 개 후보 조가 입후보해 경선을 펼쳤다.
▲ 한국지엠지부 기호 1번 안규백 후보(왼쪽)와 기호 4번 김성갑 후보(오른쪽). 11월 25, 26일 이틀 동안 벌인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 1차 투표에 선거인 7천978명 중 7천459명이 참여했다. 투표율 93.5%를 기록했다. 26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인 기호 4번 김성갑 후보 조와 기호 1번 안규백 후보 조를 놓고 2차 투표를 한다”라고 밝혔다.
기호 4번 김성갑-김득영-박봉기-이준 후보 조가 가장 많은 1,809표(득표율 24.3%)를 얻었다. 다음으로 기호 1번 안규백-홍..

더 읽기

“문재인, 노동안전 관련 정부 조사위 권고조차 무시”

제조업, 건설,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문재인 정부의 노동안전정책 후퇴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가 11월 22일 오후 공공운수노조, 건설산업연맹과 함께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정부 조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 위험의 외주화 금지, 살인기업 처벌강화, 안전인력확보, 원청‧발주처 책임 강화, 생명안전제도 개악 분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허준혁 노동안전보건부장이 연단에 올라 문재인 정부에 정부 조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과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을 요구했다. 허준혁 현중지부 노안부장은 “조선업 조사와 김용균 특조위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법과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라며 “당시 문재인 정부는 조사위 조사 결과와 권고를 따르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아무것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017년 삼성중공업 크레인 참사와 STX조선 폭발사고 이후 문재인 정부는 ‘조선업 중대 산업재해 국민참여조사위원회(아래 조선업 조사위)’를 구성했다.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 노동자 죽음 직후, 민주노총 요구에 따라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아래 김용균 특조위)’를 설치했다.
▲ 금속노조가 11월 22일 오후 공공운수노조, 건설산업연맹과 함께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정부 조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 위험의 외주화 금지, 살인기업 처벌강화, 안전인력확보, 원청‧발주처 책임 강화, 생명안전제도 개악 분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임연철 ▲ 금속노조가 11월 22일 오후 공공운수노조, 건설산업연맹과 함께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정부 조사위원회 권고사항 이행, 위험의 외주화 금지, 살인기업 처벌강화, 안전인력확보, 원청‧발주처 책임 강화, 생명안전제도 개악 분쇄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임연철 허준혁 노동안전부장은 “9..

더 읽기

“다 죽어도 산재급여 나오는데 뭐가 문제냐?”

“출퇴근하다 전원 사망해도 산재급여 나오는데 뭐가 문제냐?”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레이테크코리아분회 조합원들이 서울과 안성 사이를 오가는 회사 출퇴근 차량의 안전띠가 없는 좌석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자 임태수 사장이 한 말이다. 임태수는 안전띠가 없는 차량 좌석에 등산바지 허리띠를 뇌두고 안전띠를 설치했다며 조합원들을 우롱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는 11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체불임금, 부당노동행위 레이테크코리아 임태수 사장 구속-처벌 촉구대회’를 열었다. 레이테크코리아분회는 이날 서울지검에 ‘임태수 사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 금속노조 서울지부가 11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체불임금, 부당노동행위 레이테크코리아 임태수 사장 구속-처벌 촉구 대회’를 열고 있다. 임연철 이필자 레이테크코리아분회 수석대의원이 40~50대 여성 노동자들이 대부분인 분회 조합원들의 노동기본권이 어떻게 짓밟히고 있는지 증언하는 진정서를 읽어 내려갔다.
임태수는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든 지 불과 두 달 뒤 서울공장을 안성으로 이전했다. 조합원들은 “2013년 낡아빠진 봉고차를 타고 안성으로 출퇴근하던 경부고속도로는 위험의 롤러코스터였다”라고 증언했다.
6개월 파업 투쟁으로 2014년 서울에 노사 합의로 작업장을 마련했다. 노사 합의했지만, 임태수는 “내가 밥을 사면 메뉴는 누가 결정해야 하냐?”라며, 노조가 반대하는 상가건물 안에 있는 창문도 환기시설도 없는 비좁은 사무실을 임대했다.
최저임금을 받는 여성 조합원들은 추운 겨울 복도에서 밥값을 아끼려고 싸 온 도시락을 먹어야 했다. 분회가 최소한의 휴게실 제공을 요구하자, 임태수가 작업장에 음식물 반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그때 삼켰던 서러운 밥알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 금속노조 서울지부가 11월 22..

더 읽기

금속노조 경남, 경주, 광주전남지부 임원선거 경선

11월 20일 17시 금속노조 14개 지역지부가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경남, 경주, 광주전남 등 세 지부는 각각 두 개 후보 조가 경선을 벌인다. 구미, 서울, 인천, 울산, 충남지부는 단독 후보다. 경기지부는 부지부장 후보만 등록했다. 대구, 대전충북, 부산양산, 전북, 포항 등 다섯 개 지부는 등록한 후보자가 없다.
경남, 홍지욱-김은형 경선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후보 조는 기호 1번 홍지욱(개별)-김일식(현대로템지회)-김정철(개별)과 기호 2번 김은형(한국산연지회)-윤현권(피케이밸브지회)-이동규(마창지역금속지회) 등이다.
네 명을 선출하는 일반명부 부지부장 선거에 기호 1번 김석환(효성중공업지회) 후보와 기호 2번 강웅표(두산중공업지회) 후보 두 명이 출마했다. 여성할당 부지부장 선거는 이은선(마창지역금속지회) 조합원이 단독 입후보해 찬반투표로 진행한다.
경주, 정진홍-최재소 경선
금속노조 경주지부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에 기호 1번 정진홍(개별)-차상호(현대IHL지회)-김창우(다스지회)와 기호 2번 최재소(다스지회)-임진홍(에코플라스틱지회)-유영훈(디에스시지회) 후보 조가 등록했다.
두 명을 선출하는 부지부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원태(다스지회), 기호 2번 윤태근(엠에스지회), 기호 3번 박진만(다스지회), 기호 4번 김철호(다스지회) 후보 등이 등록해 경선으로 진행한다.
광주전남, 정준현-안지섭 경선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선거는 기호 1번 정준현(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김도형(금호타이어지회)-임양희(현대삼호중공업지회)와 기호 2번 안지섭(금호타이어곡성지회)-구희수(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최용현(광주지역금속지회) 등 두 개 후보 조 경선으로 치른다.
세 명을 선출하는 부지부장 선거에 기호 1번 윤영생(전남서남지역지회), 기호 2번 고미경(앰코지회), 기호 3번 오미령(광주지역금속지회), 기호 4번 박성진(광주지역금속지회), 기호 5번 이동원(현대제철지회), 기호 6번 채..

더 읽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임원선거 두 개 조 등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에 두 개 후보 조가 출마했다.
11월 20일 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두 개 조가 접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부 임원선거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등 네 명이 한 조를 이루어 치른다.
기호 1번 조경근(엔진 대형엔진조립1부)-이용우(조선 판넬조립5부)-조윤성(특수선 수중함생산부)-문대성(해양 내업생산부) 후보 조는 ‘조합원의 염원이다. 영원하라 민주노조’를 제시하며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조경근(엔진 대형엔진조립1부) 지부장-이용우(조선 판넬조립5부) 수석부지부장 후보.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1번 조윤성(특수선 수중함생산부) 부지부장-문대성(해양 내업생산부) 사무국장 후보. 현 현대중공업지부(아래 현중지부) 사무국장인 조경근 지부장 후보는 1988년 현대엔진본관 점거농성투쟁 옥상경비대장, 2014년 현대중공업노조(아래 현중노조) 조직쟁의실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용우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현재 현중지부 6분과 분과장이며, 조윤성 부지부장 후보는 2016년 현중노조 노동문화실장 등으로 일했다. 1996년 현중노조 편집실장, 2014~2017년 현중노조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해 온 문대성 조합원이 기호 1번 사무국장 후보다.
기호 2번 유상구(조선 의장2부)-류기열(조선 의장2부)-김상민(조선 의장5부)-이동근(조선 기계의장부) 후보 조는 ‘바꿔야 산다! 6년의 고통, 이제는 끝내자’라는 구호를 내세웠다.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3기 임원선거 기호 2번 유상구(조선 의장2부) 지부장-류기열(조선 의장2부) 수석부지부장 후보. ▲ ..

더 읽기

[지상 중계] 금속노조 11기 임원선거 정책토론회 -3

중선관위가 준비한 공통질문 토론을 모두 마친 뒤, 양 후보 조는 상호 질문·응답을 이어갔다. 상대 후보에게 한 가지 질문하고, 답변 지정자와 반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기호 1번 김호규 후보 조는 상대 후보 측에 산별 임금체계, 기호 2번 이양식 후보 조는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에 관해 물었다. 먼저 기호 1번 김호규 후보 조가 기호 2번 이양식 후보 조에 질문을 던졌다.

기호 1번 김호규 위원장 후보 질문
이양식 위원장 후보께 묻겠습니다.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에 대해 한계가 있고 재벌 봐주기, 면피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사공동위는 노조 대대에서 결정된 것으로 정식명칭은 ‘산별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입니다. 이양식 후보가 생각하는 산별 임금체계의 구체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호 2번 이양식 위원장 후보 답변
금속산업 노사공동위원회(아래 노사공동위)를 제대로 하려면 먼저 지부, 지회 등 현장투쟁을 조직해야 합니다. 교섭을 위한 투쟁을 할 것이 아니라, 투쟁 속에서 노사공동위를 준비해야 합니다. 교섭이든 투쟁이든 현장을 기반에 두고 해야 합니다. 노사공동위를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노사공동위를 준비해 가는데 투쟁이 빠져 있습니다. 산별 임금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투쟁이 전제돼야 합니다.
기호 1번 김호규 위원장 후보 반론
노사공동위가 아니라, 산별 임금체계에 대한 구체 계획을 물었습니다. 10기 집행부는 전기·전자, 수리서비스 등 금속노조 내 다양한 업종에 실제 맞는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단체협약위원회를 내실 있게 가동했습니다. 업종별 특징에 따른 숙련을 중심으로 차분히 산별 임금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늦었지만 몇 년이 걸리더라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기호 2번 이양식 위원장 후보 재반론
산별 임금체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노동조합이 주도해야 하지만, 한편 정치·사회적 문제입니다. 김호규 후보는 10기 2년 동안 산별 임금체계를 준비했다고 ..

더 읽기

[지상 중계] 금속노조 11기 임원선거 정책토론회 -2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수철, 아래 중선관위)는 11월 19일 오후 서울 정동 조합 회의실에서 노조 11기 임원선거 후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두 개 후보 조는 각자 공약을 설명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 두 번째 꼭지인 공통질문은 노조 중선관위가 준비했다. 중선관위는 ▲구조조정 대응 ▲산별교섭 ▲노동자 정치세력화 ▲노동안전 쟁취투쟁 등 네 가지를 준비했다. 양쪽 후보들은 금속노조가 마주한 현안에 번갈아 답하며 각자 생각과 고민을 내놨다.
금속노조는 10기 2년 동안 조선업종, 한국지엠, 금호타이어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투쟁을 진행했다. 미래 차, 대미관세 등 현재 정세를 보면 2020년부터 자동차 부품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금속노조 10기 구조조정 투쟁 평가와 11기 투쟁계획을 말해 달라.
기호 1번 김호규 위원장 후보
구조조정 문제는 가장 가슴에 남는 화두입니다.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저지 투쟁 때 직접 내려가 조합원 교육을 했습니다. 한국지엠에 대한 글로벌 지엠의 횡포를 막기 위해 투쟁을 제안했고, 한국지엠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철야농성을 했습니다.
아쉽고 부족하고 못 했던 점도 분명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구조조정 싸움은 투쟁 중심으로 가야 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구조조정 조짐이 보이는 곳들도 있다. 조선산업에서는 이미 인위적 구조조정이 시작됐고, 진행 중입니다.
예상되는 부분에 금속노조가 적극적으로 사전 개입해야 합니다. 노동 중심의 산업 개입전략을 만들겠습니다. 조선, 철강, 자동차 부품사 등 업종에 따라, 노조-지부-사업장이 함께 하는 구조조정 대책을 집행할 것입니다.
▲ 기호 1번 김호규 위원장 후보. 사진=신동준
기호 2번 이양식 위원장 후보
노조 10기 기간 동안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조선업종 구조조정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한국지엠의 경우, 창원과 부평공장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인천 등 ..

더 읽기

[지상 중계] 금속노조 11기 임원선거 정책토론회 -1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수철, 아래 중선관위)는 11월 19일 오후 서울 정동 조합 회의실에서 노조 11기 임원선거 후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두 개 후보 조는 각자 공약을 설명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수철 중선관위원장 사회로 진행한 90여 분간의 토론은 금속노조 인터넷신문 와 유튜브 아이레이버 채널로 생중계했다. 중선관위 결정에 따라 이날 위원장 후보 포함 각 조별 두 명의 후보가 참석했다.
▲ 금속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수철)는 11월 19일 오후 서울 정동 조합 회의실에서 노조 11기 임원선거 후보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두 개 후보 조는 각자 공약을 설명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신동준 기호 1번 김호규(현대차지부)-김용화(기아차지부)-정원영(충남지부) 후보 조에서 김호규 위원장 후보, 김용화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나왔다. 기호 2번 이양식(현대차지부)-김유철(기아차지부)-이선임(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 후보 조에서 이양식 위원장 후보와 이선임 사무처장 후보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기조 발언, 공통질의, 상호 질의, 마무리 발언 순서로 꾸렸다. 토론자로 나선 네 명 후보 인사와 박수철 중선관위원장의 진행방식 설명에 이어 각 위원장 후보 기조 발언으로 토론회를 본격 시작했다.
기호 2번 이양식 후보 기조 발언
존경하는 18만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들, 2006년 금속 산별노조 전환하고 13년이 지났습니다. 4만의 금속노조는 헌신적이고 선도적인 투쟁을 통해 산별노조의 토대를 만들고, 주 40시간 노동제 쟁취의 중심역할 했습니다.
15만 금속노조가 되었을 때 조합원들은 더 큰 산별노조, 더 큰 투쟁을 하는 산별노조를 기대하고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금속노조 현실은 어떻습니까. 조합원들은 금속노조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간부들은 자신감에 차 있는지 자본은 금속노조를 두려워하고 있는지 되돌아..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