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 뜨자. 지회 간부가 벼슬이냐”
삼성SDI 울산·천안공장 조직적인 노조 탄압 … 불법·협박·폭언·감시·방해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윤석열 정권이 내준 8.15 사면 면죄부를 받은 가운데, 삼성SDI가 현장에서 인사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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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기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8월 9일 밤 2022년 금속노조 중앙교섭에서 의견접근안에 합의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노조 통일요구인 금속산별협약 57조 산업전환 대응 5항 신설, 31조
더 읽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막기 위한 전면 투쟁에 돌입했다.
금속노조와 지부는 5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준-정기선 부자의 사익추구와 경영권 세습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사측의 해를 넘긴 임단협 불성실교섭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지부는 기자회견에서 “2019년 오늘, 정몽준-정기선 부자는 위법한 날치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을 법인분할 했다”라며 “2019년과 2020년 임금·단체교섭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법인분할 2년 동안 노동자의 삶은 무너졌다. 정씨 일가는 배당금 잔치를 벌이고 3세 세습을 진행 중이다”라고 지적했다.
▲ 금속노조와 현대중공업지부가 5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막기 위한 전면 투쟁을 선포하고 있다. 김규백 ▲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5월 31일 현중 재벌총수 사익추구 중단 전면 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총수 일가 고액 배당보다 노동의 정당한 대가 지급이 우선이다. 임단협을 하루빨리 끝내려는 노동자의 선의를 무시하면 머리띠를 더 단단히 묶는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김규백 현대중공업은 2019년 5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을 빌미 삼아 물적 분할(법인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측은 법인분할과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하는 주주인 지부 조합원들의 주총 참석을 막기 위해 장소와 시간을 몰래 기습 변경했다. 주주 조합원과 일반 주주 대부분이 주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회사 사정이 나빠 임금은 한 푼도 올려줄 수 없다면서 정몽준·정기선은 고액 배당에 열 올리고, 3세 세습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라며 “정주영부터 정기선까지 3대에 걸친 현대중공업 재벌의 적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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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기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 투쟁을 지원, 연대하는 일본 활동가가 5월 10일 일본 경찰에 체포돼 3주째 구속돼 있다. 지회는 일본 산켄전기 자회사 한국산연의 위장폐업 철폐와 본사 직접교섭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회와 함께 5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일본 활동가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금속노조는 “일본 기업이 한국에서 자행한 노동 탄압과 부당해고에 대해 일본과 한국 노동자가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 연대는 박수받을 일이지 탄압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금속노조는 “일본 경찰은 한·일 민중연대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산연 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을 연행하고, 단체의 활동을 탄압하고 있다”라며 “활동가를 구속해 일본의 양심 있는 시민을 옥죄고 시민운동을 위축시키려는 공안탄압이다”라고 규정했다.
▲ 금속노조와 한국산연지회가 5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산연지회와 연대하는 일본 시민 구속 규탄, 산켄전기 직접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변백선 ▲ 금속노조와 한국산연지회가 5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산연지회와 연대하는 일본 시민 구속 규탄, 산켄전기 직접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변백선 일본 경찰은 산켄전기의 신고만으로 활동가를 연행했다. 일본 경찰은 활동가 기소를 위한 증거를 찾는답시고 암 투병 중인 부인이 홀로 있는 집에 수십 명의 경찰을 보내 폭압적인 가택수색을 벌였다. 일본 경찰은 연행 활동가의 구류기간을 3주째 연장하고 있다.
정주교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노동자는 연대와 단결로 노동의 역사를 써왔다. 어느 나라든 어느 정권이든 연대는 계속 이어져 왔다”라며 “한국산연 노동자를 지원하는 일본 시민을 항의집회를 이유로 구속한 일본 정부는 야만스러운 탄압을 중단하라”..
“흩어지면 노예 되고 뭉치면 주인 된다. 민주노조 사수하자.”
현대중공업지부 원·하청 노동자들과 금속노조 영남권 지부들이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재벌 정몽준-정기선 총수 일가의 사익추구 경영과 민주노조 탄압을 규탄했다.
금속노조가 5월 26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현대중공업 총수 사익 편취 규탄, 원·하청 공동투쟁 승리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2019년, 2020년 2년 동안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하지 못해 2021년까지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일 2차 잠정합의 부결 이후 사측에 교섭 재개를 요청했으나, 사측은 한 달이 넘도록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는 하청노동자를 차별하는 복지후퇴 철회와 불법파견 시정명령에 따른 직접고용 이행을 요구하며 33일간 고공농성을 벌이다, 지난 4월 23일 원·하청 공동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농성을 해제했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노동부의 직접고용 시정지시 불이행으로 과태료 4억 6천만 원을 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노조 면담을 거부하고 시간을 끌고 있다. 사측은 대법원에 ‘통상임금을 지급하면 경영상 어려움이 있다’라는 핑계를 대며 20번째 통상임금 소송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 금속노조가 5월 26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현대중공업 총수 사익 편취 규탄, 원·하청 공동투쟁 승리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울산=변백선 ▲ 금속노조가 5월 26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현대중공업 총수 사익 편취 규탄, 원·하청 공동투쟁 승리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울산=변백선 ▲ 김용화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5월 26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연 ‘현대중공업 총수 사익 편취 규탄, 원·하청 공동투쟁 승리 금속노조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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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기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금속노조 요구안에 관한 1차 제시안을 제출했다. 노조는 부족한 제시안 수준에 불쾌감을 표했다.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아래 사용자협의회)가 5월 25일 오후 경주에서 6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올해 첫 지역순회 교섭으로 진행한 6차 교섭에 노조 경주지부 소속 지회 교섭위원들이 참관했다.
사용자협의회는 이날 1차 제시안을 내놨다. 노조의 산업전환협약 요구에 관한 사측 제시안은 정부에 노사 지원·보호 대책 마련을 공동요구하고, 그 구체 내용을 노사공동위원회에서 협의하자는 내용이 전부였다
사용자협의회는 금속산업 최저임금 동결안을 제시했다.
‘기후 위기 대응 금속산업 노사 공동선언’ 요구에 내부 의견수렴 중이라며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1차 제시안을 받아든 노조 교섭위원들은 “금속노조를 우롱하는 듯하다. 노조 요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반발했다.
▲ 금속노조가 5월 25일 경주에서 6차 중앙교섭을 열고 있다. 신동준 박근형 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산업전환협약 요구는 결국 다섯 가지를 노사가 같이 결정하자는 것이다. 길고 복잡한 데다 내용 자체도 수용이 쉽지 않아 제시안 만들기가 만만찮았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산업전환 시기 ▲고용안정 ▲교육·훈련 ▲노동안전 ▲기후위기 대응 ▲공정거래 등을 노·사가 공동결정하자고 요구했다.
노조 교섭위원들이 협의회 제시안에 강한 유감을 드러내자 박근형 회장 직무대행은 “노조가 제출한 전문 내용과 노·사가 정부 대책을 같이 끌어내자는 요구를 나름 살려서 1차 제시안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근형 회장 직무대행은 금속산업 최저임금의 사외하청 확대 적용 요구는 수용 불가하다고 못 박기도 했다. 박근형 직무대행은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며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법정 최저임금이 어떻게 결정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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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가 5월 24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파견 범죄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은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
지회는 “한국지엠은 대법원의 판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파견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면서 “대법원이 2013년 닉 라일리 전 사장에게 파견법 위반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하는 등 한국 검찰과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꼬집었다.
▲ 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가 5월 24일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불법파견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구속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부 제공 ▲ 금속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가 5월 24일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불법파견 혐의로 기소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의 구속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부 제공 지회는 “사법부는 노동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일한 수많은 노동자를 고려해 한국지엠의 불법행위를 엄격하게 처벌하라”라고 촉구했다. 지회는 불법파견 재범 카허 카젬을 구속을 요구했다.
카허 카젬은 2017년 9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국지엠 부평·창원·군산공장 24개 협력업체로부터 1,719명의 노동자를 불법파견 받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05년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면서 불법파견 관련 법정투쟁을 시작했다. 현재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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