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세계 노동절 131주년인 5월 1일 노동자 참여·주도 산업전환, 구조조정 저지, 일자리 사수를 위해 8월 전 조합원 투쟁과 11월 총파업 조직을 선언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5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금속노조 서울 노동절대회 대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권은 일 년에 한 번 치르는 노동자의 생일잔치 노동절대회를 경찰을 동원해 망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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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동자들이 5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 노동절 131주년 금속노조 서울대회를 시작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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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5월 1일 세계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에서 미얀미 노동자 민중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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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5월 1일 세계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에서 노동자 주도 산업전환, 구조조정 저지, 일자리 사수를 위한 8월 전 조합원 투쟁과 11월 총파업 조직을 선언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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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5월 1일 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를 마친 금속노동자들이 방역수칙에 맞춰 행진을 시작하자 아무 사유 없이 행진을 방해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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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5월 1일 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를 마친 금속노동자들이 방역수칙에 맞춰 행진을 시작하자 아무 사유없이 행진을 방해하고 있다. 변백선 |
김호규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금속사업장에 덮친 일자리 위기에 맞서서 노동자가 참여·주도하는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만들기 위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노조가 요구하는 산업전환에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나서지 않으면 8월에 전체 조합원을 모아 제대로 싸우겠다”라고 결의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오늘 노동절대회에서 한국 사회 불평등구조를 깨는 11월 총파업을 선포했다”라면서 “정부가 8월 투쟁에도 금속노조의 현안을 외면하면 민주노총과 함께 11월 총파업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11월이면 노조부터 지회까지 집행부 선출을 선거투쟁에 들어가지만, 금속노동자의 일자리 사수와 구조조정에 맞서는 투쟁을 위원장으로서 제대로 조직하겠다”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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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를 마친 금속노동자들이 방역수칙에 맞춰 공덕로터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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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를 마친 금속노동자들이 한강을 건너 공덕로터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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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노동절 금속노조 서울대회를 마친 금속노동자들이 한강을 건너 공덕로터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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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공덕로터리에서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8월 전 조합원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변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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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공덕로터리에서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세계 노동절 131주년 대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변백선 |
서울대회를 마친 금속노동자들은 소낙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한강을 건너 공덕로터리까지 진출했다.
전국의 금속노동자들은 각 지역에서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형식으로 131주년 노동절대회를 치르고, 투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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