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 모든 걸 걸고 싸웁시다. ‘윤석열 파면’ 민주노총 총파업은 사즉생의 각오입니다.”

3.27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노총·총력투쟁 집회
전국 10만 조합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양지웅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월 27일 하루 일손을 놓고 총파업을 통해 윤석열 즉각 파면을 압박했다. 파업에 나선 조합원 10만여 명은 들은 서울을 비롯한 14개 거점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 집회를 개최했다.

오후 3시 시작된 수도권대회는 세 곳으로 나눠 행진한 후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서울역과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고공농성 중인 세종호텔농성장, 김형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이 고공농성중인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각 출발해 광화문으로 집결했다. '시민총파업'에 나선 민주시민들은 신촌역과 서울역, 혜화역 세 곳으로 나뉘어 행진해 광화문을 모였다.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발언에 앞서 투쟁을 외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발언에 앞서 투쟁을 외치는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사진=송승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후 4시 수도권대회에서 여는 발언에 앞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분들이 희생되는 데 애도를 표한다. 한시라도 빨리 산불이 진압되고 산불로 일상이 파괴된 시민들이 평온을 찾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양 위원장은 "오늘 우리 민주노총은 사즉생의 각오로, 사생결단의 투쟁을 결심하고 이 자리에 모였다. 오늘 이자리는 대한민국 역사에 민주노총이 민주주의를 사수한 날로 조직된 노동자들의 가치를 확인한 날로 기록 될 것"이라면서 "무려 4개월 동안 이 나라는 우리의 삶은 철저히 파괴되고 있지만 헌법재판소는 오늘까지도 윤석열의 파면 선고를 지연하고 있다. 내란수괴가 감옥에서 웃으며 걸어 나오고, 내란에 부역했던 자들이 뻔뻔히 얼굴을 쳐들고 다니는 지금 헌재는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나"라며 규탄했다. 헌재는 민주주의를 배반한 것이고, 주권자의 명령도 배신한 것이라며 "헌재는 이제 기대의 대상이 아니라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더해 "동지들,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자. 내일 민주노총은 비상 중집을 소집했고, 4월 3일 이자리에서 민주노총 비상 임시대대 개최 논의를 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은 "한국지엠지부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투쟁 지침에 따라 전/후반조 2T파업을 힘차게 결의하고 이곳 광장으로 나왔다. 어쩌면 진짜 투쟁은 이제부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헌재는 누가봐도 자명한 친위쿠데타를 두고 선고 기일을 잡지 않으면서 이 나라를 혼란의 소용돌이에 계속 방치 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 며칠 전 발생한 산불은 잡힐 줄 모른 채 안타까운 피해와 희생자만 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 지부장은 "우리가 윤석열 하나 파면시키자고 지금껏 투쟁해 온 것은 아니지 않나. 박근혜 탄핵 이후 말짱 도루묵의 사태를 이제는 만들지 말자. 하루빨리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다시는 내란 잔당 세력들이 발붇일 수 없는 온전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힘차게 외쳤다.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김건오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김건오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사진=송승현

김건오 공무원노조 부위원장은 "검찰, 판사, 헌법재판관은 법 기술을 이용해 떼를 지어 다니면서 국민을 해치는 도둑들이자 '법비'"라고 강하게 규탄하면서 "윤석열을 탈옥시킨 주범이 판사고, 탈옥범·내란범 윤석열이 거리를 활보하게 만든 주범이 검사다. 명백한 내란에 대해 탄핵 판결을 하지 않는 놈들이 헌법재판관이다. 우리도 공무원이지만, 이런 놈들은 없어져야 할 공무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이런 '법비'들을 비판하니 정치중립 위반으로 고발당했다고 하면서도 "대한민국 행정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야말로 공무원의 의무다. 이것이 공익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파면 이후의 세상에서는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가 없어져야 한다. 이것이 우리 공무원을이 맞이해야 할 새로운 봄날"이라고 했다.

이날 총파업 총력투쟁 참가자들은“윤석열에게 계엄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악몽이 현실화지 않도록, 노동자에게 지옥문이 열리지 않도록, 사활을 걸고 싸울 것이다. 윤석열에게 살인면허를 줄 수 없다”면서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모든 것을 다 걸자. 한국 사회 고비 고비마다 시대와 민중의 요구를 마다하지 않은 노동자가 나서자”고 각오를 다졌다.

민주노총가 제창을 끝으로 민주노총 총력투쟁 집회는 폐회했고, 오후 5시부터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주의 수호 전국 시민총파업' 집회가 진행됐다.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양지웅(공무원노조)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양지웅(공무원노조)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양지웅(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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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양지웅(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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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이 27일 하루 총파업으로 윤석열 파면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는 헌법재판소 압박 투쟁에 나섰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거점에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0만여 명은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사진=송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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