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광화문 텐트로, 하루 연차로, 동조 단식으로 함께” 비상행동 호소
비상행동 2차 긴급행동 선포 기자회견
내란을 멈추는 거리강연, 거리책방 마련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경복궁 서십자각터 농성장에서 2차 긴급집중행동 선포을 선포했다. 16일 오후 2시 단식 9일째에 접어든 공동의장단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때까지 윤석열 파면 촉구를 위한 결연한 의지와 긴급 집중 행동 계획을 밝혔다.
비상행동은 19일 수요일을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두고, 가능한 시민들은 하루 연차를 내고 광화문을 찾아주기를 호소했다. 부스 강좌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 등 참여하다가 저녁 집회까지 함께하자는 제안이다.
광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은 일터와 학교 등에서 하루 한끼 단식 진행하고 인증샷, 캠페인 진행하고 하루 한끼 단식으로 식사비 투쟁 비용(앰프 설치, 방송차 비용 등)으로 모금하자는 제안도 했다.
19일 수요일 광화문에서는 내란을 멈추는 한끼 단식 (광장에 하루 한끼 단식 참여자 부스 운영), 내란을 멈추는 거리책방 (시민들이 기증한 책을 광장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내란을 멈추는 거리강연 (헌법, 민주주의 등 다양한 주제로 한 거리강연 프로그램), 내란을 멈추는 거리 리본달기 행동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윤석열 파면 촉구 헌법재판소의 선고기 있기 전까지 평일 저녁 7시 진행된다. 오는 22일 전국 동시다발 총궐기 제16차 범시민대행진도 예고했다.
비상행동은 "우리는 단 하루도, 아니 단 한 시간도 더 기다릴 수 없다.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시켜야 한다. 파면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평화와 인권이 보장되고, 정의와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세상,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세상, 일터에서 죽지 않고 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어떻게 만들지 얘기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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