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호원투쟁 사흘째 … 봄날 속 응원, 지지 이어져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호원지회 조합원들이 노조탄압 중단과 해고자 복직, 노조활동 보장, 노동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3월 16일부터 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거하고 사흘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노조 호원지회는 “인간답게, 욕먹지 않고, 깨끗한 현장에서,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1년 2개월 동안 투쟁했다”라고 밝히며 농성에 돌입했다.

이 소식을 들은 광주의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등이 20도가 웃도는 봄 날씨 속에 하남산업단지 소재 호원 공장 정문 앞으로 모여 호원지회 조합원들을 응원, 격려하고 있다.

호원지회는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06시, 11시, 16시, 20시에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있지만, 사측의 진정성 없는 태도로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 3월 17일 광주 시민사회단체, 각계 원로 등이 호원 문제 해결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광주 시민사회단체, 각계 원로 등이 호원 문제 해결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공장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 광전지부 호원지회 조합원이 정문 앞에서 함께 투쟁하는 동료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호원 공장 정문 앞 컨테이너 농성장에서 불빛이 빛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공장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 광전지부 호원지회 조합원이 정문 앞에서 함께 투쟁하는 동료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호원 공장 앞 집회에 앞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호원 공장 앞 집회에 앞서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밤 호원 공장 정문 앞에서 광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호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노조 광전지부 호원지회 조합원 가족들이 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밤 호원 공장 정문 앞에서 광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호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7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 호원 공장 농성장에 불이 켜져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8일 새벽 광주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호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변백선
▲ 3월 18일 아침 호원 공장 뒷편으로 점거농성 사흘째 아침 해가 뜨고 있다. 광주=변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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