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임석규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주노총 창립 30년을 맞아, 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조의 주인으로 살아갈 청년 간부와 청년 조합원이 청년 노동자 투쟁의 결의를 높여내기 위한 장이 지난 16~17일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마련됐다.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민주노총 소속의 가맹 산하 조직, 다양한 직종과 형태의 노동자들이 마주 앉았다.
이겨레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장은 현대 한국의 청년 세대가 노동을 비롯해 당면한 문제들을 짚으면서 기조발제를 시작했다. '과로 청년'과 '쉬었음 청년'이 동시에 늘어나는 사이에서 청년 세대들은 불안정 노동과 정치적 보수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민주노총이 일궈온 진보의 역사들을 설명하고 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민주노조와 청년들이 만나게 된 지금, '민주노총 청년' 간부와 조합원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겨레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청년 활동, 청년 사업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예각화해 나갈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지만, 민주노총은 언제나 저항의 주역이자 발전의 주체였다. 민주노조운동의 미래이자 혁신의 주인이 되기 위해 지금 바로 여기 모인 청년 동지들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로서의 활동을 고민하는 분임토론이 진행됐다. 청년 노동, 민주노총 청년 사업에는 풀어야 할 숙제가 존재하며, 각 가맹 산하 조직, 청년위원회, 사업장마다 산재해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청년에 대한 대상화, 청년 노동에 대한 몰이해를 이유로 청년 사업, 청년 조합원 조직화 등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각 현장의 고민을 토대로 ▲2026 민주노총 청년 사업의 과제 ▲현장에서 청년이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 ▲청년이 바라는 민주노총의 미래를 주제로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각종 산별의 현장 청년 조합원과 청년 간부(상근)가 고루 섞여 진행된 토론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느끼고 고민하는 점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청년들이 겪는 불안함을 토론하는 자리에서는 "청년들이 무엇이 부당 행위인지 모른다", "청년의 어려움은 '삶을 장기적으로 전망할 수 없음'에 기초한다고 생각한다"는 비판이 모아졌다.
또 "청년이라는 당위(이유)만으로 요구받는 것들이 노조 활동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청년위원회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막상 뒷전으로 놓인다"는 논의도 나왔다. "노조에 간부들이 너무 적어 노조 활동에 대한 공감대와 고민을 나눌 청년들이 너무 없다"는 토로도 있었다.
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
청년 사업에 대한 토론에서는 "민주노총에 우호감을 가진 청년들을 탄핵 이후에도 민주노총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사업이 우선돼야 한다"는 제안과, "사회에서 자신의 욕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가면서 그 요구를 어떻게 사회에 주장할 수 있는지 배우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동조합 및 진보적 사고에 대한 교육과 이를 현 세대에 맞게 끌어낼 수 있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 "안전한 사회 진출을 위해 '노동조합'이라는 강력한 무기 써야 한다는 걸 많이 알려야 한다"는 제안과 "청년 사업은 '어린 사업'이 아니다. 즐거워야 하고, 독특함만이 강조돼서는 안 된다"고 연성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일 차에는 국민연금과 청년 세대를 둘러싼 자본의 오해를 바로잡고, 연금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의 청년활동가들이 ▲세대 형평성론 및 연금을 통한 세대 간의 연대 복원 ▲특고·플랫폼 노동자 사업장 가입자 전환 등의 투쟁 과제를 공유했다.
1박 2일에 걸친 청년활동가대회는 민주노총의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과 논쟁, 공감 속에서 청년활동가들은 결의와 과제를 안고 각자의 현장으로 돌아갔다.
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송승현2025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대회가 16~17일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됐다. 민주노총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 세대 일자리 문제와 노동운동 전략을 고민하는 자리가 된 활동가대회에는 약 70여 명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소속 다양한 청년 노동자들이 함께했다. 사진=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