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비정규직지회, 서울지법 농성 돌입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비정규직지회가 현대차 2차 하청노동자들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 1심 판결을 앞두고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며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지회는 법원이 이번 판결을 통해 제조업 하도급제와 불법 파견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촉구했다.
지회는 1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사내하도급제 폐지와 2차 하청 노동자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 대한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월 6일과 13일에 각각 재판을 열고 재하도급 노동자들의 근로자지위에 관한 판결을 할 예정이다.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비정규직지회가 1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사내하도급제 폐지와 2차 하청 노동자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 대한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재영 지회는 “현대차는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를 중간에 끼워 넣는 중간 재하도급 형태의 2차 하청노동자들을 계속 늘리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남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지회는 “현대차가 2차 하청의 불법 파견 문제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유는 이중 삼중의 착취 구조를 강화해 계속해서 부당이익을 쌓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지회는 법원이 ▲2차 하청노동자의 불법 파견을 인정한 기존 판결 인정 ▲동일한 업무 형태의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동일한 판결 ▲법원 판결 연기 금지 등을 요구했다.
김현제 지회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법원은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2차 하청노동자도 불법 파견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2차 하청노동자들은 외부 부품사 직원이라며 발뺌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울산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1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사내하도급제 폐지와 2차 하청 노동자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 대한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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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범대위, 해고자 완전 복직 위해 다시 투쟁

“임금 70% 준다는데 뭐하러 일하냐고 한다. 우리는 지난 10년,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고 공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떳떳하게 100%의 임금을 받고 싶을 뿐이다.”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쌍용차 작업복을 선물 받은 장준호 조합원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장준호 조합원은 복직 첫날부터 쌍용차 대회의실로 출근해 ‘무기한 휴직 철회와 부서 배치’를 요구하며, 11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 1월 21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연 ‘쌍용차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 시민사회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장준호 조합원이 ‘무기한 휴직 철회와 부서 배치’ 농성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박재영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10여 년 만에 공장으로 돌아왔지만, 공장 밖에서 싸운 세월을 이제 공장 안에서 이어가고 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와 시민사회단체들은 1월 21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쌍용차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 시민사회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492명 시민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2009년 어버이날 해고통지서를 날리더니 2019년 성탄절 전야에 무기한 휴직 통보서를 날린 쌍용차가 과연 한국 사회에 필요한 기업인지 물었다.
2009년 어버이날 해고 통보,
2019년 성탄 전야 무기한 휴직 통보
시민사회단체들은 “국가와 자본의 폭력에 맞선 시민들의 뜻과 힘을 모아 만든 사회적 합의가 기업의 이윤과 국가의 묵인으로 깨졌다. 이번 휴직 통보는 해고자 46명의 고통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모든 사람을 부정하는 행위이다”라고 규탄했다.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와 시민사회단체들이 1월 21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쌍용차 사회적 합의 파기 규탄 시민사회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492명 시민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박재영 송상교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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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자본, 설날 선물로 지부·지회 손배·가압류 청구

충북의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노동자들에게 손해배상 가압류를 자행한 일진다이아몬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충북 34개 단체와 정당은 1월 22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진 사측에 손해배상 철회와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일진다이아몬드 사측은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세 명과 일진다이아몬드지회 조합원 여덟 명을 상대로 8억 2천 386만 1천311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근속 10년 차 일진다이아몬드 노동자가 최저시급을 받으며 일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8억 2천만 원이라는 금액은 손에 쥘 수도 없는 엄청난 금액이다.
사측이 손해배상을 청구한 이유는 딱 하나다. 돈으로 압박해 금속노조 지회를 와해시키겠다는 것이다. 사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내용을 보면 의도가 명확하다.
사측은 조합원들이 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항의 방문과 농성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농성 때문에 경비인력을 늘리고, 보안시설물을 추가 설치했으니 비용을 배상하라고 한다. 본사 로비를 사용해서 농성했으니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놓으라고 한다.
본사에 입주한 다른 직원들이 공포감, 혐오감, 성적수치심을 느꼈으니 손해배상하라고 한다. 본사 건물 미관이 훼손됐고, 예술작품의 효용이 떨어졌으니 배상하라는 것이다.
▲ 충북의 34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1월 22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일진다이아몬드 자본 규탄 충북 노동시민사회단체 정당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일진 사측에 손해배상 철회와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고 있다. 임성우 대전충북지부 지회가 농성하는 동안 본사 건물에 입주한 업체, 직원들은 정상 업무를 했다. 본사 건물에 찾아온 손님들 도 통행을 전혀 방해받지 않았다. 일진 사측만 호들갑 떨면서 조합원을 범죄자 취급하고, 경비인력을 늘리고 보안 시설을 설치했다.
일진 자본은 억지로 짜 맞추듯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심지어 본사 건물에 입주한 중국음식점, 커피숍 직원들까지 동원해 직원들 개인 명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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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기업노조 가입 종용, 금속노조 파괴 시도

경남제약이 교섭창구단일화 절차 진행 중에 난데없이 기업노조가 교섭 대표노조 지위를 획득했다며 교섭 요구 확정 공고를 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는 사측이 금속노조 탈퇴와 기업노조 가입을 종용하며 금속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노조 충남지부와 경남제약지회는 1월 20일 서울 강남구 경남제약 사무소 앞에서 ‘금속노조 탈퇴 종용, 기업노조 집단 가입 강요, 부당노동행위 중단, 책임자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회는 지난해 5월 경남제약을 인수한 바이오제네틱스가 금속노조를 무력화할 목적으로 노조 활동에 부당 지배·개입해 기업노조를 교섭 대표노조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 금속노조 충남지부와 경남제약지회는 1월 20일 서울 강남구 경남제약 사무소 앞에서 ‘금속노조 탈퇴 종용, 기업노조 집단 가입 강요, 부당노동행위 중단, 책임자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향주 지회는 ▲금속노조 탈퇴와 기업노조 가입 종용 증거 확보와 책임자 처벌 ▲경남제약 부당노동행위 즉각 중단, 지회 교섭 대표 노조 지위 회복 ▲경영·노사관계 정상화, 노동조건 후퇴 원상회복 등을 요구했다.
지회는 경남제약 대표이사 하관호와 안주훈 외 관련자들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81조 4항을 위반했다며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고소했다.
교섭 대표노조인 경남제약지회는 지난 1월 7일 사측에 임단협 교섭을 요구하고, 교섭 창구 단일화 절차를 시작했다. 당시 지회 조합원은 34명이었고, 기업노조 조합원은 8명에 불과했다. 사측은 1월 15일 갑자기 기업노조가 교섭대표노조라며 교섭 요구 확정 공고를 했다. 8명에 불과하던 기업노조 조합원이 불과 일주일 만에 다섯 배 늘어 40명이 됐다는 것이다.
홍정순 노조 경남제약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채무 없는 기업, 레모나 브랜드 가치가 높은 경남제약은 먹튀 자본의 표적이 되어 2003년 녹십자에 2003년 팔린 뒤, 여러 차례 경영주가 바뀌면서 자본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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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여성할당 부위원장 권수정 단독 입후보

금속노조 11기 여성 할당 부위원장에 권수정 조합원이 단독 출마했다. 권수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는 2월 4일부터 6일 13시까지 실시한다.
1월 20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5일부터 20일 14시까지 여성 부위원장 보충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충남지부 현대자동차 아산사내하청지회 소속 권수정 조합원이 단독 입후보했다”라고 밝혔다.
2003년 현대차 아산사내하청지회 설립에 참여한 권수정 조합원은 2005년 지회장, 2016년 노조 대의원, 2019년 노조 성평등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권수정 후보는 ‘차별을 넘어 전진하는 금속노조’를 으뜸 구호를 내걸고 ▲여성, 비정규 간부 육성 ▲성평등 교육 활성화 ▲금속노조 20년·여성운동사 정리 ▲노동기본권 쟁취, 노조파괴법 분쇄 ▲노동시간 단축, 구조조정 분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쟁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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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양재동 지시로 공장 이전·불파소송 취하 강요하나

“불법 파견 은폐 꼼수 박살 내고, 직접 고용 쟁취하자.”
“공장폐쇄 투자중단 현대위아 규탄한다.”
영하를 밑도는 날씨에 금속노조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포승공단에 모였다. 노조 경기지부가 1월 15일 오후 현대위아 평택 포승 2공장에서 ‘현대위아 비정규직 철폐, 공장 이전 저지, 직접 고용 쟁취, 노조 탄압 분쇄 경기지부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광수 노조 경기지부 현대위아비정규직 평택지회장은 “2013년 5월 금속노조 가입 이후 사측은 금속노조를 끊임없이 괴롭혔다”라고 털어놨다. 서광수 지회장은 “세 차례 업체를 폐업하고 2공장 가스 사고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부당 해고하는 등 사측의 탄압은 지속적이고 악랄했다”라며 “이제는 일방적으로 공장 이전을 결정하고 불파소송 취하를 강요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현대위아비정규직 평택지회(아래 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회사가 포승 2공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결국, 같은 달 12일 사용자 측은 지회 조합원들에게 다른 지역으로 설비 이전한다고 구두 통보했다. 현대위아 평택 포승 1공장은 경차용 카파(Kappa) 엔진을, 포승 2공장은 디젤 엔진을 생산한다.
지회는 회사 측에 임금·단체교섭 개시와 고용안정 대책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사측은 단체교섭 자리에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았고, 고용안정협의체 진행에는 동의했다. 2019년 12월 17일을 시작으로 올 1월 14일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노사 고용안정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회의 때마다 지회는 사측에 고용안정 보장방안 제출을 요청했다.
▲ 금속노조 경기지부가 1월 15일 오후 현대위아 평택 포승 2공장에서 ‘현대위아 비정규직 철폐, 공장 이전 저지, 직접 고용 쟁취, 노조 탄압 분쇄 경기지부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노조 조직실 제공 회사는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다. 사용자 측은 임대 기간이 종료해 포승 2공장을 더 운영할 수 없다는 주장만 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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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조카 정지선, 최저임금 안 주고 04시 출근 명령

기아자동차 공장 식당에서 매 끼니를 생산하는 현대그린푸드 식당 노동자들이 도둑맞은 임금을 되찾으러 현대백화점 앞에 모여 정지선 공동대표 면담을 요구했다.
현대그린푸드 노동자들이 면담을 위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현대백화점 측과 경찰은 직원과 병력을 동원해 진입을 막았다. 면담 요구를 무시당한 노동자들이 현대백화점 앞에 천막을 치려고 하자 경찰이 난입해 천막을 부쉈다.
▲ 금속노조 서울지부와 광주전남지부, 현대그린푸드지회가 1월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최저임금 도둑질한 현대그린푸드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박재영 금속노조 서울지부와 광주전남지부는 1월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최저임금 도둑질한 현대그린푸드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기아자동차 소하, 화성, 광주공장에서 일하는 현대그린푸드 식당 노동자들이 주야간 4시간 파업을 벌이고 상경했다.
현대그린푸드지회는 ▲상여금 지급 시기와 최저 임금 원상회복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성과급 차별 시정 ▲근무 형태 일방 변경·새벽 출근 중단 등을 요구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오르자 상여금을 두 달에 한 번 지급하기로 한 단체협약을 깨고, 1월부터 매월 50%씩 쪼개 지급하기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인상하면서 상여금과 교통비 등을 매월 지급하면 최저임금에 포함해도 된다고 개악한 최저임금법을 자본이 활용한 저급한 꼼수였다.
최저임금법 개악 때문에 현대그린푸드 식당 노동자들은 매월 최저임금 인상분 17만 1,380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 노동자들에게 매년 200여만 원은 무시 못 할 큰 금액이다.
게다가 현대그린푸드는 기아차 소하와 광주공장 노동자들의 근무 형태를 일방 변경한 뒤 새벽 4시까지 출근을 강요하고 있다. 출근 시간을 맞추려면 노동자들은 새벽 3시에 집을 나서야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근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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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전국금속노동조합 임원 보충선거

전국금속노동조합 임원 보충선거를 아래와 같이 공고하오니 여성 부위원장 입후보자는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선거일시 : 2020년 2월 4일(화) 06시 30분 – 2월 6일(목) 13시
2. 입후보자 등록기간 : 선거 공고 시부터 2020년 1월 20일(월) 14시까지
3. 입후보자 등록 장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 02-732-2318)
4. 입후보자 구비서류
1) 입후보자 등록신청서 1부
2) 조합경력서 1부
3)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각종 필요자료 (세부내용은 등록서류 참조)
2020년 1월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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