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전환은 자본이 쳐놓은 덫”

현대위아 평택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장 이전 분쇄와 정규직화 쟁취를 위해 물러섬 없이 투쟁하고 있다.
현대차 자본 현대위아는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자회사로 내쫓기 위해 공장 이전을 무기로 협박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현대위아 평택비정규직지회는 사측의 설비 반출을 막기 위해 2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경기지부와 현대위아 평택비정규직지회는 6월 11일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 현대위아 평택 1공장 앞에서 ‘자회사 분쇄, 공장 이전 반대, 정규직화 쟁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 금속노조 경기지부와 현대위아 평택비정규직지회가 6월 11일 경기도 평택 포승공단 현대위아 평택 1공장 앞에서 ‘자회사 분쇄, 공장 이전 반대, 정규직화 쟁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평택=박재영 이날 결의대회에 경기지부 지회들을 비롯해 현대위아와 현대모비스 비정규직지회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들, 광주자동차부품사지회, 아사히비정규직지회 등 노조 비정규직지회들이 대거 참가했다.
김동성 노조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비정규직과 특수고용노동자, 중소 영세 자영업자 수백만 명이 해고와 실직 상태에 놓여 있지만, 경제 위기로 회사 문 닫았다는 재벌 대기업은 없다. 문재인 정부는 대기업에 수백조 원씩 지원해 주면서 노동자에 인색하지 그지없다”라고 비판했다.
김동성 부위원장은 “현대위아 자본은 자회사로 가면 고용을 보장하고 임금과 근로조건도 좋아진다는 말로 노동자를 속이려 한다. 사측이 내 거는 모든 요구와 조건의 전제는 ‘불법 파견 소송 취하’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김동성 부위원장은 “법원이 인정한 정규직 전환의 정당한 권리를 우리 스스로 포기하면 안 된다. 고용 안정과 정규직 전환을 쟁취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자”라고 독려했다.
▲ 금속노조 경기지부와 현대위아 평택비정규직지회가 6월 11일 경기도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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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대우버스, 코로나 위기 틈탄 해외 이전 안돼”

“영안모자가 대우버스를 인수한 후 한 번도 마음 편한 적 없었다. 버스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영안모자그룹은 기술 개발보다 해외법인 수를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65년간 버스를 만들어 온 대우버스는 2019년 전기버스 국내 수요 583대 중 10대밖에 납품하지 못했다. 처참하다.”
금속노조가 6월 10일 울산시청 앞에서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철회, 해외 이전 반대,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결의대회’ 열고, 막무가내로 국내공장을 없애려는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을 규탄했다.
박재우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장은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박재우 지회장은 “영안모자는 모든 고통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 무능력한 데다 파렴치한 백성학에게 노동자 생존권을 맡길 수 없다”라고 선포했다.
박재우 지회장은 “65년 동안 기술을 축적한 버스 전문 생산공장으로서 해외 이전을 반드시 막겠다. 정부는 온 나라가 고통을 겪는 코로나 위기를 틈타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려는 영안모자에 절대 공적자금을 지원하면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 금속노조가 6월 10일 울산시청 앞에서 ‘대우버스 울산공장 폐쇄 철회, 해외 이전 반대,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결의대회’ 열고, 막무가내로 국내공장을 없애려는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민주노총 부산본부 자일대우상용차(아래 대우버스)는 울산공장을 폐쇄한다고 지난 3월 30일 선언했다. 대우버스의 모기업인 영안그룹은 베트남 공장을 주력으로 육성하겠다며 6월 15일부터 울산공장의 모든 생산을 중단한다고 노조에 일방 통보했다.
6월 10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와 대우버스사무지회는 결의대회 전 대우버스 울산공장에서 ‘공장사수 출정식’을 열고 박재우, 최지훈 지회장의 삭발로 투쟁 의지와 승리의 결의를 밝혔다.
김용화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결의대회 여는 말을 통해 “백성학 회장은 경영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돈이 되는 땅만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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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은 포기 않았다. 긴장 놓지 말아야”

“금속노조 함께 투쟁, 구조조정 박살낸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6월 10일 오후 경기 수원 모베이스전자 본사 공장에 모였다. 노조 경기지부가 ‘모베이스전자 Mg공장 물적분할 저지, 고용안정 쟁취, 노조탄압 분쇄 경기지부 2020년 투쟁승리를 위한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 노조 경기지부 확대 간부와 모베이스전자지회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곽영우 모베이스전자지회장은 “조합원의 단결로 사측 구조조정 시도와 노조탄압에 맞서고 있다”라며 “경기지부 연대에 큰 힘 받아 투쟁을 이어 나간다”라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금속노조 경기지부가 6월 10일 수원에서 ‘모베이스전자 Mg공장 물적분할 저지, 고용안정 쟁취, 노조탄압 분쇄 경기지부 2020년 투쟁승리를 위한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수원=박향주 모베이스전자(구. 서연전자)는 자동차 스위치류,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한다. 수원과 천안에 공장을 두고 있다. 2019년 9월 서연으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 모베이스가 최대 주주가 되었다. 한 달 뒤, 고용불안 위협에 옛 서연전자노조 조합원들은 금속노조 경기지부 모베이스전자지회로 조직전환을 감행했다.
노조 모베이스전자지회에 따르면 사측은 지회 요구에 차일피일 상견례 날을 늦추었다. 2019년 12월 31일 사측이 천안공장 설비 반출을 시도했다. 지회 조합원들은 막았다. 지회는 2019년 11월 19일 노사가 맺은 고용합의서를 들이밀며 항의했다. 농성을 벌이며 계속 교섭을 요구했다.
사측은 사과는커녕 희망퇴직을 꺼냈다.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곽영우 지회장은 “회사가 금속노조를 인정하지 않은 채 교섭을 거부하더니 수원공장 희망퇴직을 요구했다”라며 “결국 지방노동위원회까지 갔고 그제야 회사가 금속노조와 단체교섭을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측은 단체교섭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신소재 마그네슘공장 물적 분할을 시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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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위기 전가 맞서 노조 명운 걸고 싸울 때”

금속노조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첫 확대 간부 상경투쟁을 벌이고 노동자·민중의 생존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지자 자본이 위기의 고통을 전가하기 위한 노동자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노조는 이날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통해 자본의 공세에 맞선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1987년 6.10민주항쟁 33주년인 6월 10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해고금지, 사회안전망 전면 확대, 재벌체제 개혁, 위기 대응 산별협약 쟁취 전국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확대 간부 결의대회 이후 민주노총이 주최한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 우선 입법 촉구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 금속노조가 1987년 6.10민주항쟁 33주년인 6월 10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해고금지, 사회안전망 전면 확대, 재벌체제 개혁, 위기 대응 산별협약 쟁취 전국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동준 ▲ 김호규 위원장이 6월 10일 금속노조 전국 확대 간부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 408개 사업장 중 이미 100여 개 사업장이 구조조정 몸살을 앓고 있다. 구조조정은 이제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노조 전체의 문제다”라며 18만 조합원 모두가 함께 싸워야 할 때라고 호소하고 있다. 신동준 노조는 이번 코로나 위기는 경제 위기가 아니라 자본의 위기이며,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은 경영자가 아니라 노동자라며 “금속노조가 자본과 감염병이 무너뜨린 세상을 구해야 한다”라고 결의를 높였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금속노조 운명을 걸고 싸워야 할 상황이라며 강력한 투쟁을 호소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금속노조 408개 사업장 중 이미 100여 개 사업장이 구조조정 몸살을 앓고 있다. 구조조정은 이제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노조 전체의 문제다”라며 18만 조합원 모두가 함께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자본의 일방 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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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협의회, 감염병 관련 요구만 1차 제시안 내놔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9일 대전 유성에서 6차 중앙교섭을 벌였다.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이날 교섭에서 1차 제시안을 제출했지만, 노조 요구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사용자협의회는 감염병으로부터 노동자 보호 요구에 관한 제시안을 냈다. 노조파괴 대응 노동3권 보장과 금속 산업 최저임금 1만 원 요구안에 대해서 다음에 제시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9일 대전 유성에서 6차 중앙교섭을 열고 있다. 대전=신동준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교섭을 시작하며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금속 노사가 감염병 예방 등에 관련한 합의라도 먼저 만들어내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박근형 사용자협의회장 직무대행은 “노조 요구안은 문구 하나하나가 요구안이다”라며 노조 요구안이 많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박근형 직무대행은 “감염병으로부터 노동자 보호에 공감하나 이에 따라 사용자 측이 부담하는 인건비 상승 등 고민해야 할 점이 많다. 노조 요구안 어디에도 사용자 측 요구와 입장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 김호규 위원장이 6월 9일 6차 중앙교섭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신동준 사용자협의회는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격리 필요 감염병으로 한정 ▲정부 발표 감염병 사업장 대응 지침을 따르고 구체 내용은 노사 합의 ▲각 사업장 특성을 반영해 사전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감염병 확산 방지와 확진 노동자에 대해 정부 지침 준수 ▲휴직 후 복귀 노동자에 인사고과 등 불이익처우 금지 등을 제시했다.
박근형 직무대행은 요구안에 대해 “노조가 요구한 감염병 관련한 대응 체계 마련 등에 공감한다. 하지만 감염병에 관한 조치 기간 정상 근무 인정은 사용자 부담이 크다”라며 “이 부분 관련해 아직 사용자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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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구조조정 사업장, “끝장을 보자”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린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6월 4일 경남도청 안 진입로에서 ‘구조조정 분쇄, 노동자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남도청 안에서 여는 첫 집회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50여 개 사업장 가운데 20여 개 사업장이 물량감소 등의 이유로 부분 휴업 등을 진행 중이며, 세 곳의 사업장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벌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지난 2월과 5월 일방 희망퇴직을 시행한 뒤 추가로 임금피크제에 해당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부당휴업을 강행했다.
▲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6월 4일 경남도청 안 진입로에서 ‘구조조정 분쇄, 노동자 생존권 사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경남도청 안에서 여는 첫 집회다. 경남=정영현 이성배 금속노조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장은 투쟁사에서 “사측은 두 차례 희망퇴직으로 900여 명을 길거리로 쫓아냈고, 휴업을 강제하고 있다”라며 “사측은 공장을 지킨 노동자를 저성과자와 유휴인력이라 낙인찍었다. 경영을 망친 박정원, 박지원 일가야말로 저성과자이자 유휴인력”이라고 규탄했다.
STX조선 사측은 노동조합과 5월 31일 자로 2년 무급휴직을 종료하기로 한 합의를 깨고 무급휴직 연장을 일방통보했다. STX조선지회는 6월 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장섭 STX조선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사측은 2년 전 무급휴직과 임금 40%를 삭감했다. 사측인 또 무급휴직을 강요한다”라며 “정부는 고용유지를 하며 일자리를 만들겠다는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있는 일자리를 없애며 정부 안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사천항공산업단지 노동자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혀 생산 중단 직격탄을 맞았다.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휴업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지만, 무노조 사업장 노동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항공 지상조업 등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선정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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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와 함께 내 삶을 케어한다”

LG케어솔루션 노동자들이 ‘가짜 개인사업자’가 아닌 ‘당당한 노동자’임을 선언하며 금속노조 조합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LG케어솔루션지회가 6월 6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설립 총회와 출범식’을 열었다.
지회 출범식에서 노동자들은 ‘LG케어솔루션 노동자 선언’을 통해 “하이엠솔루텍의 노동자이고, 금속노조 조합원이다”라고 선언했다. 조합원들은 회사의 불합리한 요구에 맞서 싸우겠다고 결의했다.
LG케어솔루션지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회 설립 경과보고를 하고 지회 규칙을 제정한 뒤 임원을 선출했다. 지회는 임원으로 김정원 지회장과 김진희 수석부지회장, 문준호 사무장을 비롯해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부지회장을 선출했다.
김정원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 뒤에서 많이 응해주고 믿어달라”라고 결의를 밝혔다. 김정원 지회장은 앞으로 조합원 확대와 단체교섭 준비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원 지회장과 김진희 수석부지회장, 문준호 사무장 등 금속노조 서울지부 LG케어솔루션지회 임원들과 박경선 서울지부장, 이승열 금속노조 부위원장이 지회 설립을 축하하는 떡을 자르고 있다. 박재영 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LG케어솔루션지회 노동자들을 금속노조에서 맞이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김호규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하나의 노조다. 조합원이 단 한 명인 지회가 있고, 한 명의 노동자를 위해 단체협약을 쟁취했다. 이것이 바로 금속노조다”라고 노조의 정체성을 소개했다.
“우리는 금속노조 조합원이다”
김호규 위원장은 “민주노조 역사에서 여성 노동자는 반드시 승리했다. 시간이 좀 걸리고 어려움을 만났지만 반드시 승리했다. 금속노조가 늘 든든한 뒷배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경선 금속노조 서울지부장은 격려사에서 “민주노조인 금속노조는 언제나 조합원을 중심으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서울지부는 지회 조합원을 확대하고, LG그룹에서 민주노조 깃발을 굳건히 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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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협의회, “아직 제시안 준비 못했다”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2일 경남 창원시 노조 경남지부 회의실에서 5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이날 사용자협의회는 제시안을 내지 못했다. 노조는 “사용자협의회가 시급하고 절실한 감염병 관련 요구에 관한 제시안을 냈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2일 경남 창원시 노조 경남지부 회의실에서 5차 중앙교섭을 열고 있다. 창원=신동준 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 직무대행은 기조 발언에서 독일 정부 여당이 코로나 19로 최저임금 동결과 근로시간 단축을 거론했다고 말했다. 박근형 직무대행은 “정부는 올해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예상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제성장률 목표를 0.1%로 잡았다는 충격적인 언론 보도를 들었다”라며 경제 위기를 언급했다.
박근형 직무대행은 “노조 요구안이 예전보다 절대 적지 않다. 사용자협의회는 제시안 마련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제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했다.
▲ 김용화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6월 2일 5차 중앙교섭에서 “자동차 완성사에 비해 부품사들은 정부의 위기 대응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재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사들을 위해 금속 산업 노사가 해야 할 역할을 다 하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창원=신동준 민주노총 긴급 중앙집행위원회 참석으로 이날 교섭에 나오지 못한 김호규 위원장을 대신해 김용화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교섭대표 역할을 했다.
김용화 수석부위원장은 “자동차 완성사에 비해 부품사들은 정부의 위기 대응 지원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 재난 상황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사들을 위해 금속 산업 노사가 해야 할 역할을 다 하자”라고 강조했다.
▲ 홍지욱 노조 경남지부장이 6월 2일 5차 중앙교섭에서 “노조 요구는 재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상식적인 요구다. 위기 상황인 만큼 신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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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지회, 무기한 파업 돌입

STX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측의 일방 무급휴직 연장 통보에 항의하며 무기한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6월 1일 STX조선 정문 앞에서 ‘STX조선 합의 불이행 지회 입장 발표와 무급휴직 연장 규탄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장섭 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오늘은 2년간 무급순환휴직을 종료하고 복귀하는 날이다. 산업은행은 2년 전 노·사 MOU를 무시하고 다시 무급휴직을 강요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이장섭 지회장은 “코로나 19 위기 국면에서 금융 논리만 앞세우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산업은행을 이제 끝장내는 투쟁을 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6월 1일 STX조선 정문 앞에서 ‘STX조선 합의 불이행 지회 입장 발표와 무급휴직 연장 규탄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경남=정영현 이장섭 지회장은 “산업은행은 7년 동안 선수금환급보증과 현금보유량을 무기로 물량감소와 구조조정을 되풀이하며 STX조선 노동자를 1/4로 줄이며 임금수준을 최저임금으로 처박았다”라고 분노했다.
이장섭 지회장은 “STX조선 노동자들은 조선소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오랜 시간을 참고 인내하며 살아왔다. 이제 더는 물러설 수 없고, 물러날 자리도 없다”고 절절하게 외쳤다.
“산업은행, 노동자 1/4로 줄이고 최저임금으로 처박아”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일이 없으며 나누면 된다. 그래도 일이 없으면 골리앗을 정비하는 일이라도 하면 된다. 노동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은 놓치지 않게 해야 한다”라며 “STX조선과 산업은행은 문자 한 통으로 노동자 인생을 가르는 청천벽력 같은 무급휴직을 연장했다. 결코 좌시할 수 없다”라고 호통쳤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6월 5일 여는 경남 조선업 발전 민관협의회의에 앞서 김경수 도지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최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STX조선의 상황을 전하고 이번 주 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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