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금속노조, 문재인 노동법 개악 맞서 총파업 돌입 선포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문재인 정부가 발의한 노동법 개악 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올라가는 순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금속노조는 법안소위 상정 즉시 주야 2시간 이상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10월 19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민주노총과 노조는 문재인 정부 발의안대로 노동법을 개악하면, 한국 노동자의 90%가 자본의 의도대로 노조에 가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10월 19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향주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노조법 개악 안에 더해 노동 유연화를 언급하고 있다. 정부는 쉬운 해고와 임금 삭감, 노동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자본과 국민의 힘의 개악 안에 대해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노조법 개악에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는 노동법 개악안 발의를 철회하고, 노동자 대표들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 조건 없이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한국 노동법을 바꾸라”라고 호소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문재인 정부의 노조법 개정안은 ILO 핵심협약 정신에 반하는 명백한 개악안이고 민주주의의 후퇴안이다”라고 규정했다.
“금속노조 이미 총파업 결의”
김재하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입법안 철회를 촉구하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을 절벽으로 만드는 노동법 개정을 철회하고 전태일 3법을 즉각 제정하라”라고 촉구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 노조의 80% 이상이 산별노조다. 지구 상의어느 나라도 산별노조 사업장 간부가 사업장 소속 조합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