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소식마당

  • 공지사항
    공지사항
  • 함께여는 세상
    함께여는 세상
  • 교섭속보
    교섭속보
  • 대자보
    대자보
  • 공고
    공고
  • 지회일정
    지회일정

함께여는

HOME > 소식마당 > 함께여는 세상
 
작성일 : 15-11-11 09:47
함께여는 세상 09-1-003
 글쓴이 : 교육선전
조회 : 643  

人面獸心(인면수심)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였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①남의 은혜(恩惠)를 모름, 또는 마음이 몹시 흉악(凶惡)함을 이르는 말 ②사람의 도리(道理)를 지키지 못하고 배은망덕하거나 행동(行動)이 흉악(凶惡)하고 음탕(淫蕩)한 사람】

회사가 자의적 판단과 사실 왜곡으로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부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울한 경영위기 상황 운운하며 책임전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들이 당연히 지켜야할 도리는 지키지 않고 책임은 남에게 떠넘기려는 흉악한 짓거리다.

함께 그리고 다같이?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 자, 반성하지 않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회사가 10월 30일 대표이사 명의의 대자보를 통해 말장난으로 소모적 논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미 다 확인되고 알려진 사실이기에 굳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다만 현재의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기에,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있기에 회사의 행위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힌다.

먼저 잘못을 했으면 이를 인정하고, 바로잡고, 반성해야 한다. 위기극복 그리고 성장과 발전을 말하려면 이런 기본적이 도리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때문에 회사는 첫째, 이미 온 세상에 밝혀진 신종노조파괴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고 아픈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범죄행위 마무리와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을 하루 빨리 수습해야 할 것이다.

둘째, 마치 자신들은 비상식적 경영행위를 한 적이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이미 밝혀진 것들만이라도 바로 잡아라. 돈을 빌려 돈을 빌려준 것이 뭐 자랑이라고 60%는 이미 회수되었다고 떠드는가? 노동조합은 지켜보겠다. 회사가 대여금 회수, 지급보증 문제, 계열사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등 회사의 비상식적 경영행위를 하루 빨리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사실 왜곡을 통해 무엇을 노리는 것인가?

소모적 논쟁은 회사가 부추기고 있다.

회사는 자의적 해석과 판단으로 2015년 지회보충(임금)교섭을 부정하고 있다. 아니 나아가 노동조합의 정당하고 적법한 쟁의행위와 쟁의권을 부정하고 있다. 기본과 상식이 존재하지 않는 자들과 긴말하기 싫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2015년 지회보충(임금)교섭은 아직 진행 중이다. 소모적 논쟁으로 꼼수 부리지 말고 교섭에 성실히 임해라. 만약 계속해서 꼼수를 부리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할 것이다.

또 회사는 올해 주간연속2교대제를 시행한 결과 현재의 작업방식으로는 고임금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노조파괴 범죄행위로 인해 주간연속2교대제는 정상적으로 시행되지 못했다. 아니 정상적인 생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따라서 이미 노사가 합의한 대로 정상적인 주간연속2교대제를 실시하고 인원충원, 설비증설 등 근본적인 해결책들이 시행되면 해결될 문제다.

그리고 생산라인은 어떠한 경우라도 중단될 수 없다고 했는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약속된 노동시간을 성실히 지키고 있다. 또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은 회사의 벌인 그동안의 비상식적, 비도덕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갑을오토텍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연장근로를 해 왔다.

이런 노동조합의 노력과 인내를 시험하려 하지 마라. 회사의 이런 행위들은 가뜩이나 신뢰할 수 없는 회사를 더욱 신뢰할 수 없게 하는 행위일 뿐이다. 만약 회사가 꼭 연장근로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근거와 계획을 가지고 요청하고 부탁해라. 그렇다면 노동조합은 충분한 검토와 합리적 판단으로 결정할 것이다.

전태일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총궐기가 11월 14일(토) 서울도심에서 진행됩니다.

박근혜 식 노동개악이 시작되면 정규직, 비정규직, 대기업, 중소기업, 20대, 60대 누구나 파리 목숨이며, 모두가 비정규직으로 전락합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입니다. 내 가족의 일입니다.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구역별로 서명을 통한 참가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금)까지 우선 진행합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노동개악 분쇄! 친일 독재교과서-역사쿠데타 저지!

   함께여는세상 09-1-003.hwp (37.0K) [6] DATE : 2015-11-11 09:4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