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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0 12:30
함께여는세상 10-1-003
 글쓴이 : 교육선전
조회 : 623  

징계협박! 불이익위협!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다.

지난 1023일 회사는 근무시간 중의 조합활동은 단체협약 등에 의해 허용되거나 회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7224일 단체협약이 해지되었고 따라서 단체협약의 채무적 부분에 대해서는 이행의무가 없다. 관계법령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근무시간 중 시간할애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내 왔다.

 

이에 노동조합은 현재 진행 중인 16년 단체협약 갱신교섭 38, 38, 40차 교섭에서 고용확약서를 제외한 단체협약에 대해서는 노사 갱신안을 철회하고 현행을 유지하기로 합치하였으므로 채무적 부분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회사의 행태는 또 다시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이며 이미 노사간 의견이 합치된 2015, 2016년 임금동결 및 2016년 단체협약 동결에 대해서도 재론하자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공문으로 전달했다.

 

그러자 회사는 1024() 진행한 간부회의를 대상으로 근무시간 중 회의를 실시해 비전임 간부들이 무단으로 근무장소를 이탈했다. 이는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초근무질서 확립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이며 회사의 경영권 및 노무지휘권을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후 동일한 현장근무질서 위반사안이 발생되면 그 동안의 기초근무질서 위반사례와 더불어 무관용의 원칙으로 사규와 관계법령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는 공문으로 답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회의 참석시간을 무단이탈로 처리하고 징계협박, 불이익 위협을 가하는 것은 이미 교섭에서 합치한 것을 뒤집는 것으로 신의칙에 반하는 것이며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과 업무를 방해하고 위축시키는 것으로 명백한 부당노동해위이자 업무방해 행위다라고 회사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리고 그동안 노동조합은 회사의 온갖 부당노동행위와 당연히 지켜야 할 규범적 부분도 지키지 않는 불법행위에 대해 충분히 인내해왔지만 한계에 도달했다. 만약 회사가 기초근무질서를 핑계로 한 현장감시, 조합활동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를 지속한다면 쟁의권 발동을 통한 총력투쟁 및 회사의 모든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조치에 나설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정상화?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노사관계 정상화는 기본이다. 이를 바탕으로 갑을오토텍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회사는 이미 불법으로 확인된 Q-P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노조파괴 방안들을 그대로 다시 가져다 쓰고 있다. 최소한 이미 드러난 방법은 쓰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말로는 노조파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영정상화 방안이란다. 딱 갑을자본과 현 경영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개가 풀을 뜯어 먹는다는 말만큼 웃기는 소리다.

 

경고한다. 도발하지 마라!

그동안 충분히 밝혔다. 공장 정상화를 위해 인내하고 있으니 더 이상의 불법과 부당노동행위는 저지르지 말라고, 갑을자본의 오너가 아닌 갑을오토텍의 600여 임직원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가를 고민하라고 말이다. 하지만 현재 회사의 행태는 갑을오토텍의 존폐는 염두에 두지 않고 오너의 자존심과 탐욕을 위해 또 다시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인내하지 않는다.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노조파괴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문제 지적

지난주 유관기관에 대한 2017년 국정감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 검찰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노회찬의원과 국민의 당 박지원의원이 갑을오토텍과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사건 관련 검찰이 악덕기업의 수호자다라며 검찰의 태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검찰총장은 말씀을 유념해서 따로 한번 챙겨보고 왜 지체되는지,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반복되는지 살피겠다. 공정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겠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저들의 말과 다른 행동이 하루 이틀이 아니기에 대응투쟁을 늦출 수 없습니다. 필요하면 타격투쟁도 해야 합니다. 이후 법적대응투쟁에 대한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저희 문제를 부각시키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힘 있게 대외투쟁에 결합하신 확대간부 동지들과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투쟁!

 

   함께여는세상 10-1-003.hwp (37.5K) [9] DATE : 2017-10-30 12: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