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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7 14:52
신종 노조파괴 공작으로 규정한다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784  

갑을 자본의 반노동조합적 작태!

우리는 신종 노조파괴 공작으로 규정한다!

완강함으로,

작은 불씨조차 남기지 않는 투쟁으로 응답하겠다!!

 

노동조합의 정당하고 대의적인 투쟁과 활동, 편협하고 불법적인 갑을 자본이 보기엔 눈에 가시였나?

 

최근 우리에게 여러 사건들이 벌어졌다. 현장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권을 위해 주간연속 2교대가 시작된 직후부터다. 주간연속 2교대 당시 회사는 분명, 이야기했다. 주간연속 2교대는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그러나 그 세치 혀가 내뱉는 말들이 거짓이었음이 속속 드러났다. 주간연속 2교대 직후 회사의 존망을 운운하기 시작했고, 노동조합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그런 회사의 주장에 동조하는 자가 나타나더니 복수노조 법을 악용해 기업노조가 설립됐다. 기업노조 설립즉시 갑을자본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즉각 지원에 나섰다.

 

그 후 기업노조 위원장의 완장을 차고 금속노조 사무실에 난입하여 소화기로 집기와 사무실을 파손하고, 201412월 입사자 중 일부인 29명의 금속노조 탈퇴서를 가져왔고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중립을 말했다. 세상의 어느 자본이 노동조합을 어여삐 여겨 지원하고, 신입사원들의 노조가입을 달가워 하는가? 갑을 자본이 보여주는 모습은 마치, 우리 금속노조의 정정당당한 모습이 꼴 보기 싫어 어떻게든 흠집을 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으로 보인다.

 

불법, 탈법을 가리지 않는 갑을자본, 썩은 도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갑을자본의 작태는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151, 신입사원 입사 직후 금속노조 충남지부에 제보된 사실 하나!

- “201412월 갑을오토텍() 기능직 신규채용 인원 중 경찰출신 인물이 있다.”

노동조합을 비방하는 대자보 게시(전 금속노조 간부, 현 기업노조 주도자) 후 금속노조 탈퇴

311일 금속노조 탈퇴자 외 3명이 기업노조 설립신고

330, 금속노조에 또 다시 제보 접수!

- “회사가 노동조합 파괴를 위해 비리경찰 출신 인물을 책임자로 하여 20명 정도를 신규채 용 과정을 통해 투입

- “이들은 팀장, 조장으로 구성되어 사람을 관리

- “이들 중 팀장급들은 별도의 급여를 받고 있다.”

- “팀장급들은 회사 관리자와 수시로 만나고 있다.”

 

이명박 정권시절, 민주노조를 파괴하겠다는 자본들이 정부와 공권력을 등에 업고, 용역사병을 고용해 대대적인 노조파괴에 나섰던 기억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유성기업, SJM 등에서 더 이상 폭력을 동원한 방식이 통하지 않자, 노동조합 내부를 뒤흔드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 그것이 지금 갑을자본이 하고 있는 작태다.

 

2009년 예산 한성실업이라는 곳에서 노사 교섭을 하던 과정에서 신규채용이 이뤄졌는데 신규채용 과정에서 용역깡패가 채용된 사실이 밝혀졌고, 이는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바 있다. 결국 한성실업 자본은 노동조합에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위에 제보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한성실업의 사례보다 더 불법적이고 더 불온하다. 노동자들의 건강과 삶을 위해 채용해야 할 신규인원을, 채용권한을 휘둘러 노조파괴로 활용하려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파렴치함을 넘어서는 천박한 상상력이다.

 

우리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만으로도, 갑을자본이 돌이킬 수 없는 노조파괴 책동을 시작했다고 판단한다. 또한 2008년 이후 진행된 노조파괴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지만, 수법을 교묘히 바꾼 신종 노조파괴전략이라 단언한다.

 

노동조합을 상대로 한 도발, 강력한 현장투쟁으로 응징한다!

 

갑을자본은 노조파괴의 방법을 소문이나 글, 몇몇 양아치 노릇을 하는 자들이 내뱉는 사탕발림으로만 접했겠지만, 우리 노동조합은 다르다. 노조파괴가 진행됐던 그 수많은 사업장에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며 실천으로 터득한 전략과 전술이 충분하며, 우리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맷집 또한 든든하다.

앞으로, 우리 금속노조에 대한 비방, 집행부에 대한 중상모략, 조합원 내부의 이간질, 그것도 안되면, 폭력상황 연출하여 폭력 유도, 그것도 안되면, 징계와 협박, 그것도 안되면, 가족들에 대한 회유 등등이 벌어질 것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갑을 자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단 하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완강하지만, 집요하게 그 씨앗조차 남기지 않을 각오로 임할 것이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경험한 우리들에게 이 정도의 일은 발가락 하나 움직이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현장의 건강함으로, 현장의 실천력으로, 현장의 자발적 투쟁으로 다시 한 번 우리 조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여유있는 눈빛을 가지면서도 단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우리의 진면목을 보여 줍시다!!

 

47일 중앙교섭이 시작됩니다. 49일에는 지부집단교섭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갑을오토텍지회는 410일 지회임금교섭에 돌입합니다.

 

그룹총수의 슈퍼갑질에 대한 수사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노동조합의 고소고발에 미온적이었던 아산경찰서가 노동조합 측 법률대리인의 문제제기 이후 양측의 고소사건을 공평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노동조합의 고소 건 중 지난 317일 발생되었던 그룹총수에 의한 노동조합 간부 폭행 사건 조사를 시작합니다. 갑질로 대한민국이 멍들어가고 있는 만큼 동지들께서도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