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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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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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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예멘 내전의 전세가 급변하고 있다. 연전연승하며 예멘 상당 부분을 장악해 가던 시아파 계열 후티 반군이 수니파 국가들의 연합 공세에 밀려 수세에 몰리는 모습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정부군에 이어 튀르키예와 파키스탄 등 수니파 국가들이 참전을 공식화하면서 전황이 바뀌고 있다. 이란이 만약 이 분쟁에 개입하면 수니파와 시아파간 종파 분쟁이 중동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동 최강국 튀르키예·파키스탄 참전…홍해 해안서 밀린 후티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사우디 파병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 5일이다. 다만 일부 부대는 이미 현지에 배치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후티 반군이 그동안 사우디군과 예멘 정부군을 상대로 많은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막강한 정규군을 보유한 두 나라를 상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두 나라는 중동에서 맞설 상대가 이란 밖에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튀르키예군은 이라크의 이슬람국가(IS) 소탕전과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며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았다. 파키스탄군 역시 인도와의 오랜 국경 대치로 실전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앞서 두 나라는 사우디 왕실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 초 메카에서 사우디와 상호 군사원조 조약을 맺었다. 이후 예멘·사우디군 훈련 지원, 무기 공급, 병력 파견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모바일릴게임종류 . 이들 세 나라의 공통。은 모두 이슬람 수니파 국가라는 .이다. 시아파의 한 갈래인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 본토를 공격하면서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겨냥했고, 이슬람 사원에 연결된 수도관까지 공격했다. 이로 인해 후티 반군은 사실상 이슬람권 전체의 '공적'이 됐다. 과거 테러 조직이 성지를 위협했을 때 이슬람권 연합군이 결성됐던 것처럼, 이번에도 수니파 국가들이 일제히 결집하면서 후티 반군은 앞뒤로 포위된 형국이다. 후티 성지 공격엔 침묵하는 이란…개입시 대규모 확전 우려 침묵하는 이란… "후티가 선 넘었다"후티 반군의 최대 후원국인 이란은 지금까지 이번 전쟁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하기 위해 후티 반군에 사우디의 홍해 원유 수출로 공격을 요청한 정황까지는 드러났다. 그러나 사우디 본토 공격에도 이란이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메카와 메디나 같은 이슬람 공동 성지에 대한 공격은 신정 국가인 이란으로서도 큰 부담이라는 해석이다. 이란은 시아파의 종주국이자 최고지도자가 종교 지도자인 나라다. 성지가 공격받는 상황은 이란 정권으로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이란과 후티 반군의 의견이 엇갈렸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예시 후티 반군이 이란의 뜻과 달리 무리수를 뒀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후티 반군이 본거지까지 공격받아 세력이 소멸할 위기에 처한다면 이란이 나서겠지만, 당장은 입장을 내기 난처한 상황이라는 관측이 많다. 미국도 침묵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사우디·예멘 정부군의 반격과 각국의 참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참전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손을 놓은 채 전쟁을 예멘 지역 내 분쟁으로 묶어두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자칫 중동 전체가 초대형 종파 전쟁에 휘말리면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양측 모두 자제하는 분위기라는 해석이다. 후티 뿌리 뽑기는 어려울듯…천연요새 사다에 위치한 본거지 예멘 정부 입장에서는 10년 넘게 이어진 내전을 끝낼 절호의 기회다. 수니파 국가들이 총결집한 지금 후티 반군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후티 반군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본거지가 위협받으면 이란이 개입할 가능성이 크고, 본거지 자체를 제압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후티 반군의 본거지는 사라와트 산맥에 자리한 사다(Saada) 지역이다. 예멘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로, 해발 1,800m가 넘는 험준한 산악 지대에 있어 천혜의 요새로 불린다. 예멘 정부군도 그동안 이곳 공략에 번번이 실패했다. 사다는 예로부터 시아파의 한 갈래인 자이드파의 근거지이자 성지 중 하나다. 후티 반군의 결성 배경도 여기에 있다 릴게임정글북 . 친수니파 성향의 예멘 정부가 사우디의 수니파 선교단을 받아들이면서 종파 갈등이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후티 반군이 탄생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수니파에 대한 반감도 매우 크다. 결국 수니파 연합군이 후티 반군을 산악 지대까지 몰아낼 수는 있어도 완전히 궤멸시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령하더라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연합군이 사다까지는 진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슬람권 내부에서는 종파 간 내전이 결국 공동의 적인 이스라엘에만 이득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란 역시 새로운 종파 전쟁이 터지면 미국과의 협상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만큼 확전을 막는 데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이번 사태를 주시하면서도 공식 입장 표명에는 극도로 신중한 모습이다. 이란 문제에 대해 연일 발언을 쏟아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조차 이번 전쟁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 자칫하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기는커녕 중동 전역의 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그간 이란과의 전쟁에 들인 비용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다. 결국 예멘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의 주도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일종의 대리전장이 되고 있다. 후티 반군을 통한 홍해 항로 장악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 이란으로서도 더 이상 꺼낼 카드가 마땅치 않아, 미국과의 협상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양측 모두 종파 전쟁만큼은 막으려 할 것이라는 。에서, 이번 전쟁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결국 공동의 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