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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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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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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전경 충남도의 산하 문화 관련 공공기관 수장 인선을 둘러싸고 자격기준 변경 논란이 특정인 내정설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 원장 공모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충남문화관광재단 노조가 대표이사 자격기준 변경을 두고 ‘특정인 내정설’을 제기하며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한 데 이어, 지진호 현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역시 임기를 5개월 남기고 돌연 사의를 표명한 뒤 한유진 원장 공모에 뛰어들면서 도내 문화계 전반에 기관장 인선을 놓고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관광재단지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사람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 자격 기준을 고치는 것은 인사가 아니라 특혜”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노조는 도 행정부지사가 이사장인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자격 기준 변경안을 강행 처리한 .을 지적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거론되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친분이 있는 특정 사단법인 임원 출신 ‘내정설’ A씨의 자격 요건을 맞추기 위한 개정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2곳이 채용 절차 중 자격 기준 변경에 따른 사법적 위험을 경고했음에도 개정이 강행되었다는 。에서 ‘채용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도내 문화 산하 기관의 잇단 인사 잡음 속에서,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의 한유진 원장 공모 도전 역시 입줄에 오르내리고 있다. . 경영학 박사로 건양대 호텔관광학부에서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며 축제·관광 자원 개발 분야 연구에 종사해온 지 대표는 현직 임기가 2027년 2월 말까지 남아 있었지만, 최근 논산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모에 응했다 안전 검증 릴게임 . 10월 강경젓갈축제와 내년 2월 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지역의 굵직한 대형행사를 앞두고 행사진행을 책임져야 할 지역 문화관광재단 수장이 ‘자리 환승’에 나선 셈이다. 한유진의 공식 설립 목적은 ‘유교문화 진흥과 국학 연구,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주요 기능과 사업 내용으로 ▲유교문화에 관한 학술조사·연구 및 자료 발간 ▲유교문화 자원의 보존·활용 및 전시·홍보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교육·연수·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유교문화 자원 활용 관광개발 및 진흥 ▲국학자료 조사·수집 및 보존 등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그러나 지역 국학·학술계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 학술계 인사는 “호텔관광경영 전문가로 지역 축제 기획과 진행 분야 인사를 기호유교문화의 본산 수장으로 앉히는 것은 진흥원의 당초 설립 취지와 사업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학술적 권위와 정통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학계의 한 원로 인사는 “유교문화진흥을 추진할 수장이라면 기본적으로 논어·맹자 등 유교 기본 경전은 제대로 읽어보고 학문적 정수를 체화한 인물이 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원장 자격 조건이 열려 있다 하더라도, 본질은 유교 철학에 깊은 조예를 갖고 연구와 진흥을 지휘할 학술적 권위에 있다”며 “지역 축제와 관광단지 관리 등 이벤트성 기획에 치중해 온 인사를 수장으로 앉히는 것은 진흥원의 학술적 무게감과 설립 취지를 스스로 낮추는 처사”라고 우려했다 릴게임갓 . 이와 관련해 지진호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교문화의 현대적 자원화와 대중화가 시급하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지 대표는 통화에서 “유교 그러면 주로 안동이나 영주만 생각하는데, 기호유교가 연산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큰 역할을 했음에도 너무 묻혀 있어 이를 개발하고 싶었다”며 “진흥원 기관 자체가 학술적 영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과거처럼 번역만 하고 앉아 있으면 발전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유교 문화를 현대화하고 젊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며 “충남 지역의 많은 조선시대 여류 문인들의 문집을 번역해 콘텐츠화하는 등 유교 자원을 K-헤리티지 자원으로 개발하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지 대표는 재임 중 선샤인랜드, 연산문화창고, 강경산 소금문학관 등을 안착시키고 논산딸기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력상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응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으로 보이는 지 대표가 한유진 원장 공모에 나선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충남도 산하 문화관련 산하 기관장 인선과 관련, 이미 모종의 ‘교통정리’가 된 구도속에서 그의 행보를 해석하는 시선이다. 이와 관련, 지 대표는 “박수현 지사과는 친분이 전혀 없는 관계로, 문화관광 분야에 오래 종사하다보니 피로감도 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 공모에 응한 것”이라며 일각의 의문을 일축했다. 충남도 산하 문화기관 기관에 대한 논란과 잡음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10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한유진 임원추천위원회의 최종 낙。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serif;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