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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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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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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섭 10월 1일 영산아트홀 귀국 독창회…피아노 김태형 슈베르트·볼프·차이콥스키부터 한국가곡·베르디까지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1000회가 넘는 공연 경력을 쌓은 베이스 윤희섭이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연다. 슈베르트와 후고 볼프, 차이콥스키, 토스티, 이베르, 현제명, 조두남, 베르디까지 여러 시대와 언어권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들려준다. 독창회는 독일 가곡으로 문을 연다. 첫 순서는 슈베르트의 ‘빌헬름 마이스터’에 수록된 ‘하프 켜는 이의 노래’다. ‘고독에 자신을 맡긴 자’ D.478,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자’ D.479, ‘문들을 향해 나는 다가가리라’ D.480 등 세 곡을 부른다. 후고 볼프의 ‘미켈란젤로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도 프로그램에 올렸다. ‘나는 잠시 지난날을 생각한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끝이 난다’, ‘내 영혼이 그리워하던 신의 빛을 느끼네’를 차례로 노래한다. 전반부 후반에는 같은 시에 서로 다른 작곡가가 곡을 붙인 작품을 나란히 배치했다. 윤희섭은 슈베르트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D.877 No.4에 이어 차이콥스키의 동명곡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Op.6 No.6을 부른다. 같은 시가 두 작곡가의 음악에서 어떻게 다르게 표현됐는지 비교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2부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작품을 만난다. 황금성포커 레나토 브로지의 ‘베네치아의 전경’, 아우구스토 로톨리의 ‘나의 신부는 나의 깃발이 되리라’,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의 ‘이별의 노래’를 선보인다. 자크 이베르의 ‘돈키호테의 4개의 노래’ 가운데 제4번 ‘죽음의 노래’도 부른다. 한국가곡으로는 이은상 작시·현제명 작곡의 ‘그 집 앞’과 이광석 작시·조두남 작곡의 ‘산촌’을 골랐다. 마지막은 베르디다. 오페라 ‘돈 카를로’에 나오는 필리포 2세의 아리아 ‘Ella giammai m’amo(그녀는 결코 나를 사랑하지 않았네)’로 독창회의 대미를 맞는다. 윤희섭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바리톤 고성현을 사사했다. 재학 시절 전국성악콩쿠르 대상, 수리음악콩쿠르 대상, 한전아츠풀콩쿠르 1위, 이대웅음악콩쿠르 2위,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등 여러 콩쿠르에서 성과를 거뒀다. 독일로 건너간 뒤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하인츠 레를 사사하고 석사과정을 조기 졸업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베를린 국립극장에서는 객원 솔리스트로 공연했다. 2012년에는 카셀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자리를 옮겨 2021년 7월까지 활동했다. 주요 레퍼토리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카셀 국립극장 올해의 성악가상’을 받았다. 2009년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데뷔했다. 바다이야기 pc버전 유럽에서 활동하는 동안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위스, 스웨덴 등 여러 나라의 오페라극장과 페스티벌에서 1000회가 넘는 오페라 공연에 출연했다. 맡아온 배역의 폭도 넓다. 바그너 ‘탄호이저’의 란트그라프와 ‘발퀴레’의 훈딩, 베르디 ‘루이자 밀러’의 발터 백작, ‘리골레토’의 스파라푸칠레, ‘시몬 보카네그라’의 야코포 피에스코, ‘맥베드’의 반코를 노래했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에서는 피가로, ‘마술피리’에서는 자라스트로를 맡았다.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의 그레민 공작, 푸치니 ‘라 보엠’의 콜리네와 ‘투란도트’의 티무르,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의 돈 바질리오, 벨리니 ‘노르마’의 오로베소 등 독일과 이탈리아 오페라의 주요 베이스 배역을 두루 소화했다. 귀국 후에는 2025년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서울피움 음악감독을 맡아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피아노는 김태형이 맡는다. 김태형은 명지대학교 피아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용인문화예술기관 공연부 반주자, 명지대학교 평생교육원 합창클래스 반주강사, SCC 선 아트홀 성악 및 현악 앙상블 반주자 등을 지냈다. 현재 안성맞춤여성합창단 반주자, 명지대학교 성악과 반주강사, 명지대학교 콘서트콰이어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먹어보지 못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