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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9-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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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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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후(後)공정 기업 앰코 테크놀로지 코리아(Amkor Technology Korea·앰코)가 광주공장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2조원 안팎 추가 증설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가 실현되면 앰코의 광주공장이 증설돼 광주 첨단지구가 국내 대표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20일 전남광주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북구 첨단지구 광주공장의 반도체 패키징(Packaging) 생산시설을 추가로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기판이나 전자기기와 전기적으로 연결해 완성품 형태로 만드는 후공정의 하나다. 앰코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시장의 메이저 기업 중 하나이고 광주공장은 해외제조 거.이다. 앰코의 추가 투자 역시 현재 광주공장에서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앰코는 지난 6월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광주공장에 1조원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1차 투자에 그치지 않고 추가 증설 방안을 마련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투자액과 투자 시기 등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바다이야기 디시 . 앰코의 추가투자는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광주 반도체 양산에 대비한 장기 포석으로 읽힌다. 앰코는 추가 투자안에 대한 미국 본사와 이사회 승인 절차를 추진하려고 단계를 밟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장성군은 지난 18일 무안청사에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반도체 공장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반도체 폐수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앰코는 글로벌 기업이어서 최종 투자 결정은 미국 본사에서 이뤄진다”며 “필요한 기반시설 여건이 갖춰지면 광주 추가 투자를 본사에 적극 제안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투자 성사의 최대 선결과제로 꼽혔던 폐수 처리 문제에는 일단 해법이 마련됐다. 1조원 규모의 1단계 증설에서 발생하는 하루 3500여t의 폐수는 광주 제1하수처리장과 연계해 처리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다. 문제는 추가 투자까지 진행되면 하루 5500t가량의 폐수를 더 처리해야 하지만 광주지역 하수처리시설에는 이를 받아들일 여력이 사실상 없다는 데 있다. 광주 제1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은 60만t, 제2하수처리장은 12만t으로 현재 가동률이 한계치에 육박한 상태다 신천지게임공략법 . 기존 시설을 증설하려면 4~5년이 걸려 앰코가 요구하는 투자 일정에 맞추기 어렵다. 이에 전남광주시는 장성 첨단3지구와 나노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활용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앰코 측이 필요하다고 밝힌 전체 폐수처리 규모는 하루 9000여t이다.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1만여t 가운데 1000t 가량은 재이용하고, 1단계 3500t와 추가 증설분 5500t를 외부에서 처리한다는 구상이다. 앰코는 지난 16일 추가 투자를 검토하면서 전남광주시에 “5500t의 추가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지 18일까지 답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앰코 경영진이 미국 본사에서 추가 투자안을 논의하는 일정에 맞춘 것으로, 시와 장성군은 하루 만에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다만, 앰코의 추가 증설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앰코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확보하는 패키징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독자적인 증설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추가 투자가 확정됐다고 할 단계는 아니지만 투자를 위해 필요한 기반 여건을 갖춰가고 있다”며 “기업의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경우 최대한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 투자를 뒷받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