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카푸 환초 인근 해역에 설치된 육각형 모듈 인공 구조물의 모습. 코스털 어셈블리 캡처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 해안선이 기록적으로 사라지는 상황 속,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변을 자연적으로 복원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만든 미국 스타트업 ‘코스털 어셈블리’는 최근 몰디브 카푸 아톨 연안에서 AI 기반의 해안 복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코스털 어셈블리의 방식은 바다의 흐름을 역이용한다. 이 회사는 10년간의 위성 이미지로 해류, 조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특정 해안의 침식 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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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육각형 모듈 54개를 바닷속에 배치한다. 이 구조물은 강한 파도의 에너지를 줄여주는 동시에, 모래와 침전물을 지속해서 쌓도록 설계되었다.
실제로 몰디브의 카푸 아톨 연안에 설치된 구조물은 6개월 만에 해변을 약 90피트가량 확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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