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552800-DFCyhMg/18409ycpo.jpg" data-org-width="1280" dmcf-mid="5GqZhxvm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552800-DFCyhMg/18409ycpo.jpg" width="658">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가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에 반대하며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취업이 가능하다고 결정하자 대응 수위를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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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28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인 전 의원의 회장 인준을 거부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부터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지난 24일 인 전 의원의 취업제한 여부를 심사했지만 찬반이 6대6으로 갈리면서 '취업 가능' 결정을 내렸다. 인 전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취임하려면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현장에서는 인 전 의원이 회장으로 선출된 뒤 후원회원 탈퇴와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현근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장은 "회장에 취임하기도 전에 후원회원이 탈퇴하고 헌혈을 하지 않겠다는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적십자의 가장 중요한 기반인 국민의 참여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인준을 거부할 때까지 청와대 앞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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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금까지 67차례 헌혈했다고 밝힌 강기두씨도 참석했다. 강씨는 "적십자는 국민이 피를 나누고 돈을 후원하며 만들어 가는 곳이기 때문에 회장은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헌혈자가 자랑스럽게 팔을 내밀 수 있도록 대통령이 인준을 거부해 달라"고 말했다.
노조는 인 전 의원이 과거 민간의료보험 확대와 영리병원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는 。을 문제 삼고 있다. 국민의 자발적인 헌혈과 후원을 바탕으로 혈액·구호사업을 수행하고 적십자병원을 운영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정당과 노조,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단체가 이미 반대의 뜻을 밝혔다"며 "국민은 인 전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부적격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 인준을 즉각 거부해야 한다"며 "10만 조합원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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