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5일 운정호수 및 소리천 녹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68억원을 들여 수질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소리천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다음 달부터 민선 9기 핵심 환경공약인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 개선을 위해 총 168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반복되는 녹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운정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재처리해 운정호수와 소리천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 168억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운정호수와 소리천의 녹조 현상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로, 최근에는 지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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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유입 수량 부족으로 인한 물 고임 현상, 여름철 급격한 수온 상승, 도로변 우수 유입 및 공원 제초 작업 등으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등을 꼽고 있다.
앞서 손배찬 시장이 주관한 파주시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최도순 정책자문위원은 민선 9기 환경 핵심 공약인 운정호수공원 및 소리천 수질 개선을 위해 녹조 대책을 제안하는 등 구조적 해결을 조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소리천으로 단순 방류되던 운정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물순환시스템 수처리장으로 압송해 재처리한 뒤 기존 물순환시스템 관로(4.1㎞) 및 실개천(8.6㎞)과 연계·활용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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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168억원의 사업비 중 143억원을 투입해 운정하수처리장 내 신규 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물순환시스템 취수펌프장까지 1.2㎞의 압송 관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강수량이 적은 겨울철 등 갈수기에도 하루 3만4천㎥ 이상의 수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정호수와 소리천에 물이 상시 흐를 수 있어 생태적 건강성 회복과 획기적인 수질 개선, 녹조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상범 도시관리과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단순히 물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운정호수 및 소리천 수변 생태계의 건강을 되찾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장 핵심적인 대책”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한 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