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일 '2026 다낭 국제 응옥린삼 축제'에 참석해 함양산양삼과 관련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군이 베트남과 캄보디아 방문으로 국외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은 1일부터 9일까지 8박 9일간 일정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호 도시와 교류 확대를 비롯해 농가 인력난 해소, 농특산물 판로 개척 등이 목적이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 현장의 구조적 난제를 극복하고, 미래 지역 산업의 국외 진출 기반을 다지고자 전략적 취지에서 추진됐다.
군은 베트남 다낭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일 '2026 다낭 국제 응옥린삼 축제'에 참석해 '함양군&함양산양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산삼의 뛰어난 효능과 산삼 관련 제품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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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현장에서는 산삼 음료 등 시음 행사와 대표 캐릭터(사니·사미) 마케팅을 펼쳤다. 이어 다낭 나로드 호텔에서 열린 '산삼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함양산양삼가공협회가 한국 산양삼의 학술적 가치와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해 현지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3일에는 다낭시와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4일에는 코코넛 나무 기증 현판식을 여는 등 두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 발판을 확대한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부족한 지역 노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방문단은 5일과 7일 베트남 동나이시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각각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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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계절노동자 도입국을 다변화하고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진병영 군수는 현지 고용서비스센터와 교육 현장을 찾아 면접을 통과한 노동자들에게 성실한 교육 이수와 안전한 노동을 직접 당부한다.
군은 경제·수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6일 호찌민에서 열리는 농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수출업체와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함양군·농협 함양군지부·농협중앙회 베트남사무소 간 3자 업무협약과 바이어 상담을 전개해 함양 농특산물의 동남아 시장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민선 9기는 함양의 우수한 자원과 경쟁력을 세계와 연결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시기"라며 "이번 순방에서 거둔 교류 확대, 계절노동자 도입, 농산물 수출 성과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결실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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