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랑스와 남미 칠레에선 학생들의 시위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과 교육 예산 삭감에 반발해 학생들이 거리와 학교를 。거하고 나섰는데요.
정부 당국이 강경 진압으로 맞서면서 학생 수천 명이 체포되자 일부에선 폭력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유영선 월드리포터입니다.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경찰이 시위대를 막아서자, 학생들이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고 바리케이드를 만든 겁니다.
。. 격렬해지는 시위에 경찰은 최루가스를 동원해 해산에 나섰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선 일주일째 고등학생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천700여 개 고등학교 중 1천 곳 넘는 학교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교사 부족으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과밀학급에, 낡은 시설까지, 교육 환경이 열악한 데도,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바다이야기 apk
.
[마티아스 니콜 / 고등학생 : 학교 환경이 정말 열악합니다. 교실과 복도에 바퀴벌레는 물론 쥐까지 돌아다니고 있으니까요.]
일반 근로자에 비해 처우가 열악한 교사들도 학생들의 시위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마린 몰랭 / 교사 : 학교 시설 문제입니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덥습니다. 그런데 예산도 없습니다.]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자, 프랑스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프랑스 교육당국은 학생들의 시위를 폭력 사태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시위 진압 과정에서 3천 명 넘는 학생과 교사들이 체포됐고, 학생과 교사, 경찰 등 수백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파칭코종류
.
열악한 공교육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시위는 칠레에서도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수도 산티아고에선 학생들과 노동조합원들이 내년도 교육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섰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교육 환경인데, 내년 예산 삭감으로 교사 인력이 줄어들 게 되자 학생과 교사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프랑스와 칠레 모두 재정 여력이 넉넉하지 않다는 。입니다.
프랑스의 공공부채는 현재 GDP의 119%로, 내년엔 122%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칠레 역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세수 감소로 긴축 예산을 편성한 상황입니다.
프랑스는 특히 재정적자를 줄이겠다며 내년 540억 유로 규모를 줄인 긴축 예산안을 내놓으면서 각계 분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영선입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