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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1-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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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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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왼쪽부터)·이현석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건국대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얼굴 한쪽 근육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고, 전기가 흐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뇌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을 치료하는 미세혈관감압술에서 건국대병원 교수팀이 누적 6000건을 넘어섰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술 실적이다. 건국대병원은 신경외과의 박관·이현석 교수팀이 지난 9월 기준 미세혈관감압술 누적 6015건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미세혈관감압술 6000건 이상을 기록한 의료진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혈관감압술은 뇌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신경에서 분리해 통증과 경련의 원인을 해소하는 수술이다. 얼굴 한쪽 근육이 반복적으로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과 얼굴에 전기가 흐르거나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삼차신경통의 대표적인 수술 치료법이다. 수술 실적을 질환별로 보면 반측성 안면경련이 5447건으로 전체의 약 90.6%를 차지했다. 삼차신경통은 563건, 설인신경통 등 기타 질환은 5건이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오리지널 . 반측성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질환으로, 눈 주변에서 시작해 입 주변까지 경련이 번지기도 한다. 반측성 안면경련과 삼차신경통은 유사 질환과 구별하는 진단이 중요하다. 증상과 지속 기간을 살피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으로 신경과 혈관의 관계를 확인한다. 수술 여부는 증상 정도와 기존 치료 반응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반측성 안면경련 환자의 평균 수술 연령은 52세였으며, 여성 환자가 4236명(77.8%)으로 남성 1211명(22.2%)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삼차신경통 역시 평균 수술 연령이 57세였고, 여성 380명(67.5%)으로 남성 183명(32.5%)보다 많았다. 교수팀은 수술 건수 확대뿐 아니라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도 공을 들여왔다. 미세혈관감압술은 뇌간과 뇌신경 주변의 매우 작은 혈관과 신경을 다뤄야 하는 만큼 압박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고 주변 신경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알라딘온라인릴게임 이를 위해 수술 중 근전도와 뇌간청각유발전위를 실시간 확인하는 신경생리학적 감시 기법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청력 보존과 수술 후 합병증 예방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신경과 혈관의 해부학적 관계를 분석하고, 신경을 압박하는 지。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방법도 연구해 왔다. 경험은 국제 학술 성과로도 이어졌다. 교수팀은 미국 신경외과학지(Journal of Neurosurgery), 세계 신경외과학지(World Neurosurgery), 유럽 신경외과학지(Acta Neurochirurgica),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등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관련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교수팀은 세계적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를 통해 전문 의학서적 3권도 출간했다. 지난 2020년부터 반측성 안면경련의 진단·치료와 수술 중 신경 감시 기법, 삼차신경통의 진단·수술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박관·이현석 교수팀은 "앞으로도 축적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기법과 신경생리학적 감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환자의 안전과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임상·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67.5%)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