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전역이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모나라갈라에서만 약 3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식수 부족 피해를 겪고 있는데요.
땅은 쩍쩍 갈라지고,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주민들은 심각한 식수난 속에서도 야생동물들을 위해 남은 물웅덩이를 양보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농민 : "우리는 니카 웨와에 남아 있는 얼마 안 되는 물을 훼손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동물들이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계는 이미 무너졌습니다.
논밭은 메마르고 축산 농가의 우유 생산량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오션파라다이스하는방법
[축산 농민 : "예전에는 하루에 20리터 정도 우유를 모았는데, 지금은 5리터밖에 못 얻어요. 소들 먹을 물도 없어요."]
메말라 버린 대지 위에 다시 비가 내릴 때까지, 수천 명의 농민과 야생동물들은 혹독한 생존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전화 :, 4444
▷ 이메일 :
KBS
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