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맛집 후기에 속았던 분들 많으시죠?
최근 전국 곳곳을 직접 누비며 발품으로 찾아낸 '진짜 맛집 가이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손성원/택시 기사/KBS '한국인의 밥상'/지난해 10월 : "기사들은 여기저기 사방팔방 다 돌아다니잖아요. 다니다가 배고프면 들어가서 '아, 맛있다" 그러면 그 집이 단골집이 되는 거예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택시 기사만큼 동네 맛집을 잘 아는 사람도 드물 텐데요.
이들의 경험과 입맛을 모아 부산에서는 '택슐랭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형도/부산 택시 기사/KBS 뉴스/지난해 5월 : "부산 시내 전체 곳곳을 누비는 기사님들이 맛집을 잘 알고 있죠. 돼지국밥집 잘하더라, 밀면 잘하더라.. 기사님들만 알고 있는 집이 많이 있죠."]
외국어 메뉴판과 지도 QR코드까지 담아 누구나 손쉽게 기사님들의 단골 맛집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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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도시' 대전엔 빵지순례자를 위한 맛집 가이드가 있는데요.
[안성우/대전 빵버스 기사/KBS '6시 내고향/지난달 : "빵 아저씨가 뛴다 그러면 나도 뛴다. 6개씩밖에 안 남았다. 뛰어."]
기사와 함께 대전의 유명 빵집을 차례로 둘러보는 '빵버스'입니다.
유명 빵집 5곳 안팎을 도는 약 3시간 코스로, 빵을 구입한 뒤 버스 안에서 갓 구운 빵을 맛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빵버스 이용객/KBS '6시 내고향'/지난달 : "몰랐던 빵집들도 알게 되는 것 같고…"]
여기에 택시·버스 기사만큼 동네 곳곳을 누비는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우체국 집배원입니다.
집배원들은 하루 평균 수십km를 이동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는 만큼, 숨은 노포와 현지인 맛집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 전문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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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진/부산 연제우체국 집배실장/KBS 유튜브 '크랩' : "우리가 매일 같은 동네를 다니다 보니까 (맛집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이집 저집 음식을 먹다 보면 일단 내 입에 맞고 내가 맛있으면 직원들에게 소개해 주고 그러다 보면 여러 직원이 '맛있다' 이러면 '여긴 맛집이다' 이런 느낌입니다."]
이처럼 우체국 집배원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맛집 리스트, 이른바 '우슐랭 가이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슐랭의 특징은 화려한 맛집보다 빠르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숨은 식당들이 주를 이룬다는 。인데요.
[박기진/부산 연제우체국 집배실장/KBS 유튜브 '크랩' : "저희가 자주 이용하는 거는 시장 안에 보면 순댓집이라든가 보리밥집, 수제빗집이나 그런 집을 많이 이용하거든요."]
집배원들의 추천에 공식 검증까지 더해 신뢰도를 높인 것이 우슐랭의 특징입니다.
올여름 미식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광고보다 발품으로 검증된 로컬 맛집 지도를 한 번 따라가 보는 건 어떨까요?
▷ 전화 :, 4444
▷ 이메일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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