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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7-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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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앞)과 손민수가 22일 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70주년 특별연주회에서 반대 방향으로 놓인 두 대의 피아노 앞에 앉아 협연하고 있다. KBS교향악단 제공 22일 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창단 70주년 특별연주회 무대에 피아니스트 손민수(50)와 임윤찬(22)이 두 대의 피아노 앞에 등을 맞대듯 앉았다. 임윤찬은 열세 살이던 2017년부터 손민수를 사사했다. 2023년 손민수가 미국 보스턴의 명문 음대인 뉴잉글랜드 음악원(NEC) 교수로 부임하자 임윤찬도 뒤따라 학교를 옮겨 지난 5월 이 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앞서 2022년 임윤찬이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앞두고도 손민수는 “대회가 아니라 공연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했고, 임윤찬은 한국에 있던 스승에게 연습 녹음을 보내 지도받았다 릴게임황금성 . 임윤찬은 앞서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언제나 축복”이라고 말했고 손민수도 제자에 대해 “무대 밖에서는 늘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해주는 존재”라고 표현했다. 손민수는 1995년부터 NEC에서 러셀 셔먼과 변화경을 사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임윤찬·손민수·변화경 세 사람이 보스턴 조던 홀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이날 사제가 연주한 곡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제10번’(K.365)이었다. 모차르트가 1779년 잘츠부르크에서 완성한 이 곡은 자신과 누이 난네를(본명 마리아 안나)과 함께 연주할 것을 염두에 두고 쓴 것으로 전해진다. 알라딘릴게임 어머니와 떠난 만하임·파리 여행에서 구직에 실패하고 파리에서 어머니를 잃은 후 잘츠부르크로 돌아온 직후 쓴 작품이다. 두 피아노의 성부는 비중과 난이도가 대등하며, 한 피아노가 제시한 주제를 다른 피아노가 한 옥타브 아래에서 받아 잇는다. 다만 이 곡의 연주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은 훗날 빈에서 모차르트가 제자 요제파 아우언하머와 함께 올린 무대다. 누이 또는 제자와 나란히 앉아 연주하도록 쓰인 곡을 이날은 또 다른 사제가 이어받은 셈이다. 이날 1부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으로 시작, 협주곡으로 마무리됐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사제는 한 피아노에 어깨를 맞대고 앉아 앙코르로 바흐의 칸타타 ‘하느님의 시간이 최고의 시간’까지 선물했다. 연주가 끝난 뒤 스승은 제자의 손을 꼭 잡았다. 2부에서는 KBS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연주했다. 바흐 콜레기움 재팬 상임지휘자 스즈키 마사토가 지휘를 맡았다. 제가 연주한 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