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8일 한성숙 국무총리가 계속되는 가뭄 및 폭염 관련 현장 。검을 위해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을 방문 하고 있다. (오른쪽) 같은날 강원 인제 백담사 인근 계곡에서 소방대원이 고립된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전국 각지에서 폭염 피해와 폭우 피해가 동시에 발생해 정부와 소방당국이 피해 .검과 인명 구조 작업으로 분주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경북 청도에서 가뭄 및 폭염 피해 상황을 .검했다. 한 총리는 청도 운문댐에서 가뭄 대응 현황 및 용수 수급 대책을 보고 받고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 만큼 최악의 시나리오에 먼저 대비해 어떻게 치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용수 수급 현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에도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이 지역 무더위 심터로 이동해 냉방 상태 등 운영 상황을 。검 했다. 쉼터를 이용 중인 노인들을 만나서는 “무더운 날씨에 무리 하지 말고 쉼터를 자주 이용하며 건강을 잘 챙기시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남측에 위치한 청도는 이날 섭씨 32~35도로 무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반면 강원 동해안에는 이날 시간당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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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5분쯤 강릉 평지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강릉 용강동에서는 시간당 최대 81.4㎜의 비가 내렸다. 교동·중앙동·지변동 일대 도로는 한때 차량 바퀴가 잠길 정도로 침수됐다.
강원 인제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에 피서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58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주차장 인근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7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지만, 소방당국이 인력 30명을 투입해 오전 중 7명 모두 구조했다. 기상청은 주말 중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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