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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8-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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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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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두통과 어지럼증 등 이른바 '냉방병' 증상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내과의원 관계자는 "평소보다 관련 환자가 확실히 늘었다"며 "하루 3~4명 정도가 냉방병 증상으로 병원을 찾고, 주로 어지럽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성산구 초록내과의원 원상명 원장도 지난해 여름보다 냉방병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 원장은 "눈에 띄게 급증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환자가 늘어난 것 같다"며 "하루 평균 10명 정도가 두통이나 기침, 몸에 열이 나는 증상으로 찾아온다"고 말했다. 약국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온다. 조훈 약사(창원시 성산구)는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면 실내가 건조해져 기관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콧물이나 목감기·코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하루 10~15명가량 온다"고 말했다. 신천지무료게임 이어 "올해는 유독 더워서인지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예년보다 더 많다"고 덧붙였다. 종합병원 응급실에서도 냉방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김현준 창원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최근 2~3주 사이 온열질환과 함께 냉방병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었다"며 "주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냉방병은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과도한 냉방 환경에 오래 노출됐을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두통과 어지럼증, 근육통, 어깨·목 결림 등이 있다. 가벼운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증상과 메스꺼움, 소화불량 같은 위장장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김 과장은 "더운 실외와 차가운 실내를 반복적으로 오간 뒤 발열 없이 근육통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냉방 환경을 벗어났을 때 증상이 완화되면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신천지 .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차가운 환경에서 벗어나 충분히 쉬고, 목과 어깨, 복부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은 냉방 환경을 개선하면 수일 안에 호전된다. 다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두통과 근육통이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심해질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설사나 구토가 계속돼 어지럽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도 진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냉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실내 온도를 26~28도 정도로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고, 1~2시간마다 5~10분씩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사무실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얇은 겉옷을 준비해 개인별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000; 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