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젓갈축제의 화려한 폐막식 불꽃놀이가 가을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황금빛 불꽃과 축제장 곳곳에 빛나는 조명이 어우러져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15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드디어 최고가 되다!'를 주제로 강경젓갈의 깊은 풍미와 상월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지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소비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강경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축제장에서는 강경젓갈의 풍미를 살린 김치 담그기 체험을 비롯해 상월고구마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고구마국수, 딸기호떡 등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전통 식문화와 이색 먹거리를 접목한 콘텐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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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뿐 아니라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주목받았다. 축제장에 조성된 '강경포구장터'는 과거 금강 수운을 기반으로 번성했던 강경포구의 모습을 재현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옛 정취를 전했다. 강경포구에 마련된 BBQ 캠프존에서는 금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먹거리를 즐기고 가을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지역 특산물 홍보에 그치지 않고 강경의 근대역사문화와 자연경관, 관광명소를 함께 조명했다는 。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와 체험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강경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경젓갈축제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젓갈과 김치를 살펴보며 시식과 구매를 즐기고 있다.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김치와 젓갈을 중심으로 판매자와 방문객들이 소통하며 강경의 풍부한 맛과 전통 먹거리의 매력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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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축제는 기상 악화라는 변수로 당초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 마무리됐다. 논산시는 오는 18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방문객과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선제적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 속에서도 축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의 참여와 성원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백성현 시장은 "강경젓갈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상인,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강경젓갈은 오랜 발효 과정을 통해 깊은 풍미를 만들어 내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상월고구마 역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논산의 대표 특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은 근대문화유산을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힐링의 도시 강경과 가치에 가치를 더하는 논산의 내일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축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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