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가 첫째 임신 당시 체중이 80kg을 넘었고 출산 후 30kg을 감량하는 데 4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하원미‘ 화면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첫째 임신 당시 체중이 80kg을 넘겼고, 출산 후 30kg을 감량하는 데 약 4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후 둘째를 임신했을 때는 출산 직전까지 꾸준히 운동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미국편] 80kg였던 하원미가 30kg 감량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원미는 미국에서 생활할 때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운동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아침에 집안일을 하면 바로 운동한다”며 아이들이 하교한 뒤 저녁을 챙겨주고 다시 운동하는 등 하루 두 차례 운동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하원미‘ 화면
과거 첫째 아들을 임신했을 당시에는 체중이 30kg 이상 늘어 80kg을 넘겼다고 했다. 하원미는 “어렸으니까 배에 생명이 있으면 2인분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식사량이 크게 늘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출산하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많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그는 “아기를 낳았는데 여전히 80kg인 게 충격이었다”며 이후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해 꾸준히 관리했다고 말했다.
30kg을 감량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4년이었다. 단기간에 빠르게 살을 뺀 것이 아니라 긴 시간 운동과 생활 습관을 이어가며 체중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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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하원미‘ 화면
이후 둘째를 임신했을 때는 첫 임신과 다른 방식으로 몸을 관리했다. 하원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했다”며 “마지막 날 병원에 가기 전까지 운동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하원미가 출산 직전까지 운동했다는 경험을 모든 임신부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임신 중 운동 가능 여부와 강도는 산모의 건강 상태와 임신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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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운동, 건강하다면 주 150분 정도 권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는 임신부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빠르게 걷기처럼 숨은 조금 차지만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활동을 일주일에 나눠 하는 방식이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를 줄이고 임신성 당뇨 위험을 낮추며 심폐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 전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은 의료진과 상의해 일부 운동을 이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임신 후기에는 배가 커지면서 무게중심이 달라지고 균형을 잡기 어려워질 수 있다. 넘어질 위험이 높거나 복부 충격 가능성이 있는 운동은 피해야 하며, 운동량도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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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출산 직전까지 운동했다’는 사실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과 상의해 자신에게 안전한 강도와 종류를 선택했는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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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하면 2인분 먹어야 한다?” 실제 필요량은 달라
하원미가 당시 믿었던 것처럼 임신했다고 해서 곧바로 평소의 두 배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CDC는 일반적으로 임신 1분기에는 추가 열량이 필요하지 않으며, 2분기에는 하루 약 340kcal, 3분기에는 약 450kcal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개인의 임신 전 체중과 활동량, 다태아 임신 여부 등에 따라 필요량은 달라질 수 있다.
임신 중 체중이 늘어나는 것 자체는 정상적인 변화다. 태아와 태반, 양수뿐 아니라 혈액량과 체액, 유방 조직 등이 늘어나면서 체중도 증가한다.
권장 체중 증가량은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다르다. 단태아 임신 기준으로 임신 전 BMI가 정상 범위라면 전체 임신 기간 동안 약 11.3~15.9kg, 과체중은 약 6.8~11.3kg, 비만은 약 5~9kg 증가가 권장된다. 저체중인 경우에는 약 12.7~18.1kg이 권장된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체중 증가 자체를 피하려 하기보다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권장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원미 역시 첫 임신 이후에는 몸을 무조건 가볍게 만드는 것보다 꾸준한 운동 습관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는 방식으로 관리해왔다. 현재도 집 안 운동시설을 이용해 유산소와 하체 운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은 임신 중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