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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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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1731-YCbg9of/15750egtr.jpg" data-org-width="620" dmcf-mid="2pWysEqF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551731-YCbg9of/15750egtr.jpg" width="658"> 야외 영화 상영회 ‘지퍼 메모리 시네마’가 17일 동명동 여행자의집에서 열린다. 지난 시그니처 프로그램 모습.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낮의 활기가 잦아들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저녁.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좋은 영화 한 편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익숙한 영화 속 장면에 웃고 울다 보면 어느새 하루의 피로도 잊게 된다.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이 광주 동명동에서 펼쳐진다. 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동명동 여행자의집(ZIP) 야외광장에서 ‘지퍼 메모리 시네마(ZIPPER MEMORY CINEMA)’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여행자의집이 가을을 맞아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이다. 릴게임 신천지 여신 영화와 음악을 통해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각자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꾸렸다. 야외 영화 상영에 이어 영화 속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공연이 열리며, 간단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영화 ‘봄날은 간다’ 야외 상영.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는 자연의 소리를 녹음하는 음향기사 상우와 라디오 프로듀서 은수가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그린 멜로영화다. 작품 속 두 사람은 자연의 소리를 찾아 함께 다니며 가까워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마음도 달라진다. 2001년 개봉한 이 영화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담하게 그려내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대사로 잘 알려져 있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가을밤 야외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상영은 일반적인 야외 영화관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이 각자 무선 헤드셋을 끼고 영화를 감상하는 이른바 ‘사일런스 시네마’ 형식이다. 넓은 야외 공간에 스피커로 소리를 내보내는 대신 관객에게 개별 헤드셋을 제공해 영화 속 대사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야외 영화 상영은 주변 소음이나 날씨 등의 영향을 받기 쉽지만, 헤드셋을 이용하면 바깥의 소음에 비교적 덜 방해받으며 영화에 집중할 수 있다. 같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스크린을 바라보면서도 소리는 각자의 헤드셋으로 듣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모바일 손오공 릴게임 . 행사장에는 대형 스크린과 조명, 관람객을 위한 좌석 30석이 설치된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스크린에서 들었던 음악을 실제 연주로 다시 만나는 시간이 이어진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NS재즈밴드가 ‘메모리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영화 ‘봄날은 간다’의 주요 OST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공연에서는 음악이 등장하는 영화 속 장면과 곡에 담긴 의미도 함께 소개한다. 연주자의 해설을 들으며 인물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고, 익숙한 선율을 새로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영화를 보기 전후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행자의 집 내부에 운영되는 ‘지퍼 스낵바’에서는 팝콘과 콜라, 무알코올 음료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2026 프로젝트형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행사장에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여행객들을 맞는다. 부스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촬영과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참여자를 위한 NFC 키링과 담요, 필름 카메라 등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거나 간단한 체험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 지나간 시간과 각자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여행객들이 동명동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bs/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