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에서 7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은 지난달 7490대 팔리며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작년 동월보다 9.2% 증가한 2만9817대로 집계됐다. 올해 7월(3만976대)보다는 3.7% 감소했다.
이 중 테슬라는 1만400대 등록돼 수입차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1만대를 넘기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팔린 수입차 3대 중 1대 이상(34.9%)이 테슬라였던 셈이다. 테슬라는 올해 2월부터 7개월 연속 1위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이어 △BMW 6180대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BYD 3002대 △토요타 1015대 △렉서스 840대 △아우디 810대 △볼보 770대 △포르쉐 739대 △미니 702대 △폭스바겐 315대 순이었다.
이외에 △폴스타 290대 △랜드로버 271대 △지프 134대 △람보르기니 68대 △지엠씨 52대 △푸조 40대 △벤틀리 34대 △혼다 33대 △캐딜락 25대 △페라리 25대 △포드 17대 △롤스로이스 16대 △링컨 2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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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7490대가 판매됐다. 국산 차를 포함한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는 1746대로 2위를 기록했고 BMW 520이 1270대로 뒤를 이었다.
BYD 돌핀(1115대)과 씨라이언 7(819대)도 판매량 상위권에 올랐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BYD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씨라이언 6 DM-i는 500대가 판매됐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전기차
지난해만 해도 하이브리드에 크게 밀렸던 전기차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연료별로 보면 전기차가 1만5183대(50.9%)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 1만1923대(40.0%), 가솔린 2540대(8.5%), 디젤 171대(0.6%)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763대(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40.4%)였다. 올해 1∼8월 누적 등록 대수는 24만4825대로 작년 같은 기간(19만2514대)보다 2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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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KAIDA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6~8월 중고 전기차 판매 1위도 테슬라
한편 중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테슬라는 선두를 유지했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올 6~8월 실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중고 전기차 판매 순위 상위 10개 모델과 9월 예측 시세를 발표했다.
첫차에 따르면 이 기간 중고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가 차지했다. 9월 최저 3073만 원부터 시세를 형성하며 신차 출고가 대비 54% 감가하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 Y(RWD)가 최저 3671만 원(신차 대비 -31%)으로 2위에 올랐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전체 6위로 비(非)테슬라 수입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시세는 최저 2927만 원부터로 신차 대비 감가율은 47%다.
국산 전기차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3위를 기록했다. 9월 시세는 최저 2784만 원으로 신차 대비 감가율은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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