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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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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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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여성의정, 국회입법조사처 공동 주최 세미나에서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박영선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홍정민 전 의원, 베넷 대사, 박 대표, 안명옥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한국여성의정 2022년 10월 뉴질랜드 의회는 여성 의원 60명, 남성 의원 59명으로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과반을 차지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1893년 세계 최초의 여성 참정권, 1972년 동일임금법, 혼합비례대표제 등 뉴질랜드가 130년에 걸쳐 법을 하나씩 고쳐 만든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여성의정과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초청해 ‘뉴질랜드 여성 대표성은 어떻게 높아졌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넷 대사는 기조 강연에서 1893년 세계 최초의 여성 투표권이 오랜 조직적 운동의 결과였고 그 흐름이 최근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바다이야기게임 예시 정치 영역에서는 2005~2006년 총리(헬렌 클라크)와 총독(실비아 카트라이트), 국회의장 겸 법무장관(마가렛 윌슨), 대법원장(시안 엘리아스)을 모두 여성이 맡았다고 했다. 여성 총리는 제니 시플리, 헬렌 클라크, 저신다 아던 등 3명이 배출됐다. 베넷 대사는 직전 53대 의회에서 여성 의원이 60명으로 사상 처음 남성보다 많아진 이후, 현재 54대 의회의 여성 의원 비율은 43%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기업과 공공부문 수치도 공개됐다. 올해 6월 발표된 2025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 공공 부문 이사회·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50.2%로, 정부가 세운 50% 목표를 6년 연속 넘어섰다. 이사회 의장 가운데 여성은 43.8%다. 반면 뉴질랜드 증권거래소(NZX) 상장 기업의 민간 이사직 여성 비율은 31%에 머물렀다. 베넷 대사는 “2016년 이후 민간 부문 여성 이사가 뚜렷이 늘었지만 공공 부문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했다. 릴게임양귀비 박영선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뉴질랜드 사례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정치와 기업이 따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라며 “선거제도를 바꾸자 의회가 달라졌고, 공공 부문 이사회에 50%라는 목표를 정하자 이사회가 달라졌다. 저절로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 국회에서 여성 의원 비율이 21%(299명 중 63명)라는 。을 언급하며 “2025년 공시 대상 회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7.4%이고, 우리 기업의 56.2%는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어서”라며 “정치에서는 남녀 동수 공천제, 경제에서는 여성이사 확대로 그 기준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은 “할당이나 목표제 같은 적극적 조치가 정당 공천 자율성과 기업 경영 자율성을 제약하거나, 형식적인 수치 달성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정당과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대표성 확대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있다”고 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정치 영역의 남녀 동수 공천제와 경제·사회 영역의 여성이사 확대를 핵심 입법 의제로 추진하고 있다. lign='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