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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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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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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려고 꺼낸 마늘에서 푸릇하게 돋아난 싹이 보이면 아까워도 버린다. 하지만 싹이 났다는 이유만으로 마늘을 버릴 필요는 없다. 항산화 능력이 오히려 더 활성화되어 강.이 더욱 강화된 상태다. 버릴 이유가 전혀 없는 셈이다. 마늘은 수확한 이후에도 보관 과정에서 온도 및 습도 등 일정 조건이 맞으면 새로운 싹이 자란다. 이때 마늘 속 성분 구성도 달라질 수 있다. 학술지 ‘농업·식품화학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최대 6일간 싹 틔운 뒤 성분을 추출해 항산화 활성을 비교한 결과, 발아하지 않은 마늘 추출물보다 발아한 마늘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이 높았으며 특히 닷새 동안 발아한 마늘에서 이 활성도가 가장 높게 측정됐다. 언급했듯이 싹이 난 마늘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알맹이가 단단하고 곰팡이나 부패된 흔적이 없다면 요리에 사용해도 된다. 마늘 가운데에서 자란 초록색 싹 역시 먹을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오래 저장하면서 싹이 자란 마늘에서는 쓴맛이 느껴질 수 있다. 쓴맛이나 풋내가 거슬린다면 마늘을 세로로 반으로 갈라 가운데 초록색 싹을 도려내고 사용하면 된다. 맛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 마늘을 먹을 수 있는지 판단할 때는 싹의 유무보단 실제로 상했는지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 알맹이가 단단하고 정상적인 마늘의 알싸한 냄새가 난다면 싹이 조금 자랐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바다이야기릴게임솔루션 . 반대로 눌렀을 때 물컹하거나 속이 젖은 듯 무르고, 비정상적으로 변색됐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타났다면 버려야 한다. 싹이 오래 자라면서 마늘이 심하게 쪼그라든 경우에는 수분과 저장된 영양분이 줄었다는 뜻으로 맛과 식감도 떨어질 수 있다. 마늘의 경우 싹이 나는 속도에 보관 방식이 영향을 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수확후관리연구센터에 따르면 마늘은 5~18도에서 싹이 비교적 빠르게 자라며,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통마늘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건조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이미 껍질을 벗긴 마늘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편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