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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10-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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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마수운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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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처음 공개한 국내 담배 465개 제품의 유해성분 검사 결과,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1군 발암물질이 확인됐다. 기존에 담뱃갑에 표시된 니코틴·타르 함량뿐 아니라 다양한 유해성분의 종류와 함량이 처음 공개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국내에서 제조·수입돼 판매되는 담배 465개 제품의 유해성분 검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검사 대상은 일반 담배인 궐련 256개, 궐련형 전자담배 104개, 액상형 전자담배 105개다. 정부가 담배 제품별 유해성분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사 결과 일반 담배(연초)와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등 모든 종류의 담배에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다만 성분별 검출 여부는 제품에 따라 달랐다.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 포름알데히드는 눈·코·목 등 호흡기를 자극해 질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벤젠은 장기간 노출되면 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 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별로 보면 일반 담배 256개 제품에서는 니코틴과 타르가 모두 검출됐다. 니코틴은 개비당 0.8~2.6㎎, 타르는 11.7~40.4㎎ 범위였다.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카드뮴도 모든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벤조피렌 등 다른 유해성분도 확인됐다 신천지게임예시 . 궐련형 전자담배 104개 제품에서도 니코틴과 타르가 모두 검출됐다. 니코틴은 개비당 0.1~1.2㎎, 타르는 10.3~32.0㎎이었다. 포름알데히드는 모든 제품에서 확인됐으며, 담배 특이적 발암물질인 NNN과 NNK는 각각 87개, 88개 제품에서 검출됐다. 벤조피렌도 1개 제품에서 나왔다. 액상형 전자담배 105개 제품에서는 니코틴과 액상의 주요 용매인 프로필렌글리콜·글리세린이 모두 확인됐다. 니코틴 함량은 액상 1g당 5.7~20.0㎎이었다. 포름알데히드는 99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NNN과 NNK는 각각 2개, 1개 제품에서 확인됐다. 비소도 2개 제품에서 나왔다. 정부는 일부 유해성분의 검출량이 적거나 측정 한계보다 낮더라도 해당 담배가 덜 해롭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담배에는 약 7000종의 화학물질과 7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 위험은 개별 성분의 함량뿐 아니라 여러 유해물질에 동시에 노출되는 정도와 흡연량, 사용 기간, 흡입 습관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담배 종류별 검사 수치를 직접 비교하는 데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는 사용 중 발생하는 배출물을 포집해 개비당 함량을 측정했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액상 자체의 성분을 분석했다 모바일 . 검사 대상과 측정 기준이 다른 만큼 수치만으로 어느 제품이 더 안전한지 판단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검사 결과 일부만 발췌해 특정 제품이 덜 유해한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도 관련 법률에 따라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유해성분 검사와 공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담뱃잎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사용한 담배로,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담배 정의에 새롭게 포함된 합성니코틴 담배는 2027년부터 유해성분을 검사해 공개할 예정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만 생성되는 유해성분을 추가로 조사하고, 액상형 전자담배는 액상 자체뿐 아니라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물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표준 전자담배 기기와 시험방법도 개발할 계획이다. 담배 첨가물 관리도 검토한다. 정부가 담배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첨가물 목록에서 멘톨이 주요 첨가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멘톨을 니코틴과 함께 흡입하면 니코틴의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멘톨 등 담배의 매력도와 의존성을 높일 수 있는 첨가물의 특성과 작용 기전을 검토해 향후 관리 방안 마련에 참고할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정보 공개는 국민에게 담배 제품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과학적 검사 결과에 근거해 투명하게 알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담배 유해성분 관리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