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득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한다!
상생? 파국? 회사의 선택에 달려있다!
◉ 일 시: 2011년 7월 29일(금) 14:00 ~ 14:15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이대희 교섭위원 외 9명, 사측 -김을주 교섭위원 외 7명
◉ 불 참 자: 사측 - 박효상 교섭대표
◉ 차기교섭: 실무협의 |
노: 조합은 그동안 인내를 가지고 9차 교섭까지 진행했다. 금일 교섭에서 회사의 안이 있으면 제시하라.
사: 휴가 전에 끝내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 교섭에서 제시한 안보다 진전된 안은 금일 없다.
노: 2011년 지회보충교섭을 진행한지 두 달이 넘어 하기휴가까지 도래했다. 조합에서는 그동안 교섭을 진행하면서 인내를 가지고 휴가 전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회사가 지금까지 제시한 안은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이 납득할 만한 안이 아니다. 이제 하기휴가가 시작된다. 휴가기간 동안 회사도 심사숙고 하고 고민해 주길 바란다. 노사가 상생할 것인지 아니면 파국으로 치달을 것인지는 결국 회사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할 몫이다. 하기휴가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휴가가 되길 바란다.
사: 그동안 많은 시간을 가지고 교섭했지만 타결 짓지 못해 가슴 아프다. 휴가 기간 동안 회사도 많은 고민 하겠다. 좋은 결과를 위해 노사가 공히 고민을 했으면 한다. 좋은 결과가 없어 모든 것을 잊고 휴가를 다녀올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휴가 동안만이라도 걱정을 하지 말고 잘 보냈으면 한다. 회사도 빠른 시간 안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노력하겠다. 조합도 양보할 수 있는 안을 같이 고민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