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소식마당

  • 공지사항
    공지사항
  • 함께여는 세상
    함께여는 세상
  • 교섭속보
    교섭속보
  • 대자보
    대자보
  • 공고
    공고
  • 지회일정
    지회일정

교섭속보

HOME > 소식마당 > 교섭속보
 
작성일 : 14-08-27 09:14
교섭속보 2014-013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665  

4개월여의 노력과 인내에 대한 답이 쓰레기 안 제시?

각오해라. 반드시 책임지게 해 준다!

◉ 일 시: 2014년 8월 22일(금) 11:40~12:15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이대희교섭위임대표 외 9명, 사측 - 김을주교섭위임대표 외 6명

◉ 불 참 자: 사측 - 박효상교섭대표, 박당희교섭위원, 심용수교섭위원



8월 22일(금) 11시 40분 13차 지회보충교섭이 진행되었다. 노동조합은 ‘회사가 13차 교섭에서 포괄적인 안을 제시하겠다고 한 만큼 준비된 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고, 회사는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회사가 제시한 안을 확인한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치를 떨어야 했다. 4개월여 동안 검토와 고민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회사의 핑계에도 원만한 지회보충교섭을 위해 인내하고 노력한 노동조합과 조합원 동지들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으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안을 내놓은 것이다.

회사는 2014년 교섭을 시작하면서 내용과 절차 모두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개악 안 제시를 시도하였으나 노동조합과 조합원 동지들의 강고한 입장과 투쟁으로 이미 철회한 바 있는 개악 안 일부를 다시 제시하였고, 나머지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도 쓰레기 같은 안을 제시했다.

이에 노동조합 측 교섭위원들은 ‘이런 쓰레기를 안이라고 제시하는 건가?, 이미 철회한 개악 안을 다시 제시하다니 노사관계의 기본과 상식도 모르냐?, 말로는 원만하게 교섭을 마무리하자면서 지금 이게 교섭을 하자는 거냐? 말자는 거냐?’라며 회사 측 교섭위원 들을 질타했다.

노동조합은 ‘금일 회사가 제시한 안은 2014년 지회보충교섭과 노사 간 신뢰 모두를 파행으로 끌고 가겠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 줄 것이며, 회사는 이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는 분명한 입장과 ‘그리고 지난 교섭에서 갑을오토텍과 무관한 그룹사의 다른 법인으로 우리의 인적자원을 빼돌리는 비정상적인 경영행위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회사는 이에 따른 약속을 했다. 만약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은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심해라’는 입장을 밝히고 교섭을 끝냈다.

   교섭속보 2014-13.hwp (51.0K) [27] DATE : 2014-08-27 09: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