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소식마당

  • 공지사항
    공지사항
  • 함께여는 세상
    함께여는 세상
  • 교섭속보
    교섭속보
  • 대자보
    대자보
  • 공고
    공고
  • 지회일정
    지회일정

교섭속보

HOME > 소식마당 > 교섭속보
 
작성일 : 16-02-27 02:25
마이동풍 [馬耳東風]에 적반하장 [賊反荷杖]도 유분수지
 글쓴이 : 교육선전
조회 : 708  

28차 지회보충(임금)교섭 결과

◉ 일 시: 2016년 2월 23일(화) 14:00~15:00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이재헌 교섭위임대표 외 9명, 사측 - 박당희 교섭대표 외 8명

◉ 불 참 자: 사측 - 이달근 교섭위원

마이동풍 [馬耳東風]에 적반하장 [賊反荷杖]도 유분수지!

제28차 지회보충(임금)교섭에서 노동조합은 ‘교섭재개 이후 임금인상 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노동조합의 입장은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본다. 임금교섭뿐만 아니라 현안문제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어서 조합원들이 마음 편하게 근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 측의 입장변화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회사의 입장을 밝혀라’라며 회사의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이에 회사는 ‘임금교섭은 과거 년도의 실적을 바탕으로 논의하는 것이 정상이다. 2015년 교섭을 2016년까지 논의하고 있는 것도 비상식적이지만 실제 여력도 없다.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통해 실적이 좋아지면 논의하는 것이 방법이며, 2016년 경영실적 결과가 나오면 그때 가서 논의하자’는 입장과 함께 ‘이전엔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제는 흑자가 나지 않으면 임금인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노동조합은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경영실적 악화는 일부 변동급 인상을 제외하고는 회사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인한 것이며, 이미 해소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또 회사가 정상화를 말하고 노사안정을 말하려면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 조합원 그 어느 누구도 회사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노동조합은 ‘그리고 자꾸 회사가 경영실적에 따라 임금교섭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성과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단체협약에 따라 배분에 대한 협의를 하게 되어 있으며, 임금교섭은 경영상황 및 실적을 감안하는 것뿐이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임금인상 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현안문제를 포함한 현재의 상황에 대한 논쟁 후 교섭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