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교섭 이후 대표이사 첫 참석
◉ 일 시: 2017년 11월 14일(화) 11:00~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지회장 외 7명, 사측 - 교섭대표 외 8명 |
지난 집행부와 다른 집행부이길 기대한다?
사: 여러 가지 현안이 있어 그동안 교섭에 참석하지 못했다. 새로운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와 달리 회사가 처해있는 현안 상황에 대해서 슬기롭고 현명하게 모든 것을 풀어나갔으면 한다.
노: 지난 집행부와 현 집행부 다르지 않다. 회사와 마찬가지로 노동조합도 영속성을 가지고 간다. 지난 시간들은 회사의 비정상적 경영으로 인해 노사 모두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다. 이후에는 정상적인 경영과 신속한 노사관계 정상화로 웃으면서 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그동안 회사는 정상화의 시점을 물량의 80%회복 시점이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57차 교섭에서 회사가 물량과 매출이 80%까지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16년 단체협약 갱신교섭과 현안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밝힐 때가 되었다고 본다. 입장 밝혀라.
회사가 비정상이면 노동조합도 그렇다?
궁색함과 비겁함이 여전하다. 비정상에 맞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사: 먼저 노동조합의 회사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어떤 관점에서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노동조합도 정상적인 노조활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 이런 논의는 차지하고 다만 앞으로 노사가 정상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자는 것은 공감한다. 그리고 회사가 물량이 80% 회복되면 정상화가 되었다고 말했다는 것은 언제 어떤 맥락에서 말했는지 검토해 보겠다. 회사의 입장은 지난 교섭과 변화 없다.
노: 회사의 입장에 대한 조합의 말은 회사가 교섭에서 주장해 왔던 것이다. 신중한 검토를 통해 이후 원만한 교섭 마무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