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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속보

HOME > 소식마당 > 교섭속보
 
작성일 : 16-05-03 10:02
교섭속보 2016-01
 글쓴이 : 교육선전
조회 : 965  

2016년 제1차 지회보충교섭 결과

◉ 일 시: 2016년 4월 29일(금) 10:00~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엄태광 교섭위임대표 외 10명, 사측 - 이달근 교섭위임대표 외 7명

◉ 불 참 자: 사측 - 박당희 대표이사

 

지난 4월 29일(금) 10시, 2016년 제1차 지회보충교섭이 개최되었다. 보통 1차 교섭은 노사 교섭위원 상견례와 교섭원칙을 정하는 것으로 진행했지만, 16년 1차 교섭은 사측의 교섭에 임하는 태도와 개악안 제시에 분노한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의 질타와 이에 맞선 사측 교섭위원의 뻔뻔한 태도로 인해 날 선 공방이 오갔으며, 5월 13일(금) 14시에 2차 지회보충교섭을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만 잡고 교섭을 마무리했다.

 

사측 교섭위임대표는 ‘대표이사께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다 아시다시피 15년 임금교섭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16년 임단협 교섭이 시작되었다. 회사의 경영환경 등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인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회사나 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 노사 상생과 상식선에서의 대타협이 조만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 대안이 제시되는 교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16년 교섭에 임하는 인사말을 전했고, 노동조합의 교섭위임대표로 참석한 엄태광 충남지부 수석부지부장 동지는 ‘아직 15년 교섭이 끝나지도 않았고, 말도 안 되는 개악안으로 노동조합과 한판 하자면서 잘해보자고 하니 받아들이기 어렵다. 2016년은 대한민국 전체가 힘들어 질 것이라고 판단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갑을오토텍이 먼저 대타협을 이룬다면 다른 기업들도 이를 본받지 않겠는가? 현명한 판단을 부탁한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후 지회장 동지는 ‘할 말이 없다. 아직도 15년 교섭이 끝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노동조합은 대화와 이래로 충분히 풀릴 수 있다는 생각과 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상식선에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내하면서 최소한의 쟁의행위만 해 왔다. 그런데 회사가 노동삼권을 유린하고 노조법, 근기법,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내용의 개악안을 제시했다’며 회사의 태도를 비판하고, ‘인사말보다 노동조합의 입장을 전달하겠다. 첫째, 대표이사가 교섭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15년 교섭에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 고의적으로 피하는 건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둘째, 교섭성원 및 교섭위원 구성을 보면 회사의 2016년 교섭에 임하는 태도가 의심스럽다. 관례대로 정상적인 교섭단을 꾸려서 교섭에 임해라. 셋째, 개악안 철회해라. 경고한다. 만약 노동조합의 정당한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회사가 끝장을 보자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하겠다. 회사가 이런 상황을 바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교섭속보 2016-01.hwp (50.0K) [37] DATE : 2016-05-03 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