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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속보

HOME > 소식마당 > 교섭속보
 
작성일 : 17-12-14 09:08
교섭속보 2016-62
 글쓴이 : 교육선전
조회 : 763  

진정성은 말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다.

일 시: 20171212() 10:00~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참 석 자: 노측 - 지회장 외 8, 사측 - 교섭위임대표 외 7

: 지난 교섭에서 노동조합은 다시 한 번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하겠다고 밝히고 제안했다. 그리고 회사는 금일 교섭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고 한 바 있다. 입장 밝혀라.

 

: 회사가 지금까지 일관되게 주장한 것이 있다. 일괄타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었고 이는 지금도 변함없다. 노동조합의 제안에 대한 회사의 입장은 고용보장을 위해서는 유휴인력 해소방안과 경영정상화 방안이 전제되어야하기 때문에 회사가 제안했던 모든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실무위원회 구성을 노동조합이 받아들인다면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고용보장 확약에 대한 의제를 17년 교섭에 병합하는 것을 수용하겠다.

 

: 회사의 입장을 보면 변화가 없다. 15, 16년 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하지 않으려 한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노동조합이 정중히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Q-P시나리오에 있는 불법행위를 실행하고 있고 노동조합의 결단을 통한 제안에도 유휴인력의 문제, 경영정상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고용보장을 할 수 없다는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실무는 충분히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고 하고 싶은 말은 교섭 자리에서 의사개진 하라고 충분히 피력했음에도 별도의 논의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

 

: 회사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자는 차원에서 제안하는 것이다. 현실적인 면을 제대로 이야기하고 타결할 수 있는 것들은 해보자는 거다. 실무위원회에서 노동조합이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은 받아들이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구성과 명칭에 구애받지 말고 진전 있는 결과를 만들자는 것이고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자는 것이다. 회사의 진정성을 받아들여 달라.

 

: 회사가 항상 전제를 두었다. 그리고 그 내용은 현재 상황의 책임을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이었다. 또 노동조합은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서 회사가 진정성을 가져야 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를 악화시키는 행위들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요구를 수없이 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때문에 의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사법부의 지난 121일 판결에서도 그렇게 확인되고 있다.

 

: 별도의 실무협의회 구성을 하고 그 속에서 뭔가 타결되어야 교섭을 타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단 구성하고 논의를 하자는 것이고 그 속에서 하나씩 풀 수 있는 것들을 풀자는 것이다. 고민을 부탁한다.

 

: 노동조합의 입장은 이미 밝혔다. 다만 회사의 제안을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 차기 교섭에서 논의하자.

   교섭속보 2016-62.hwp (22.5K) [16] DATE : 2017-12-14 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