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동지여러분! 긴 명절 연휴 잘 다녀오셨습니까?
최근 몇 년, 휴가 또는 명절을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갑을자본의 노조파괴가 끝나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맘 편히 쉬지는 못하셨겠지만 이번 휴식을 통한 충전을 바탕 삼아 갑을자본의 노조파괴를 종식시키고 제대로 된 휴식을 가집시다. 항상 가정의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온 몸을 던지신 동지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년이라는 시간 전부를 노조파괴 종식을 위해 싸웠던 9기 집행부 동지들의 헌신적인 투쟁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 동지들을 대신해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변치 않는 애정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금속10기 갑을오토텍지회 공식업무 시작!
집행력 강화, 현장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집행조직을 개편하겠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명확한 상황인식과 판단을 통해 정책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온 현장을 강화해야 합니다. 노조파괴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법적대응 투쟁을 강화해야 합니다. 때문에 집행력과 현장 조직력을 강화하겠다고 동지들과 약속했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집행조직과 현장조직 개편을 결정했습니다. 기존의 부서를 적절히 편재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현장과 함께 하기 위한 조직부를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장 조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4개 중대, 13개 소대를 3개 중대, 13개 소대로 편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간부 인선을 진행 중입니다.
모든 인선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루 빨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결정으로, 당찬 각오로 조합원 동지들의 앞에 서겠다고 결의한 상집간부 동지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격려와 충고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까지 결정된 상집간부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 책 | 성 명 | 직 책 | 성 명 |
지 회 장 | 이 대 희 | 노동안전보건부장 | 박 종 국 |
부지회장 | 한 정 우 | 정책교육부장 | |
사 무 장 | 전 선 배 | 조사통계부장 | 김 선 길 |
조직선전부장 | 이 재 헌 | 정치대협부장 | 박 제 한 |
조직1부장 | 조 균 형 | 고용부장 | 김 경 호 |
조직2부장 | 박 현 생 | 법규부장 | 김 언 섭 |
조직3부장 | 김 우 태 | 복지부장 | 이 성 완 |
문화체육부장 | | | |
집행부 교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적해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재정상황을 빌미로 한 임금체불, 복리후생 중단 등 부당노동행위가 여전합니다. 일방적으로 경비용역을 배치했습니다. 기초근무질서 확립이라는 핑계를 앞세워 현장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과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은 여전히 자본의 편에 서려는 불순한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 실무협의를 통한 노동조합의 문제제기에 회사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어렵다. 해야 할 이유가 없다. 해외출장 중인 대표이사가 16일 출근한다. 그 때 다시 얘기하자라고 합니다. 즉 사측은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이렇게 하겠습니다. 사측의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고 이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비용역 문제는 노동조합과의 협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것, 기초근무질서 확립을 핑계로 현장을 감시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분명한 입장입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노동조합의 방식대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리고 빠른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유관기관 대응 및 10월 중 진행될 국정감사 대응을 할 것입니다.
※ 투쟁이탈자 징계심의 요청에 대한 지부운영위 회의결과입니다.
투쟁이탈자 처리 관련 9월 27일 지회 임시대의원회의 결과를 근거로 징계심의를 요청한 지부운영위에서 제출된 징계요청 사유가 명확하기에 진상조사위 구성없이 제출된 서류를 근거로 차주(10/16(월)) 지부운영위 회의에서 징계대상자들에게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고 징계심의를 의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