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중심!

막중한 역할의 대의원 선출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핵심,

405명의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

금일 17시30분 입후보 등록이 마감됩니다. 대의원은 노동조합의 간부로서 자본의 현장탄압에 맞서 최전선에서 투쟁하고 구역의 여론을 정확히 수렴, 대의원대회를 통해 정책을 입안하고 의결하여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 시키고 현장의 의식 무장과 단결된 조직력 확보를 통해 노동조합이 강화 발전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 대의원은 조합원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노동조합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야 하며 사측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조합원의 편에서 당당하게 싸울 수 있는 노동자적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6기 2년차 갑을오토텍지회 대의원의 역할은 막중하다!

동지들 모두 알고 있겠지만 금번 대의원선거는 매우 중요합니다. 자본과 정권의 노동운동 탄압에 따른 전임자 임금 문제를 단체협약 갱신 교섭을 통해 합법적으로 정리해야 하며 이에 따른 조합 내부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회분할에 따른 버스, 취미반 등 복지 문제에 대한 노사협의를 진행, 조합비, 자산 등을 나누어야 하는 조합 내부문제, 1사 1조직에 맞는 조직운영체계 변경을 위한 규칙변경 등 갑을오토텍지회의 미래를 위한 일들을 현장의 여론을 바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제대로 따져보고 신중한 한표를 행사하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는 1사 1조직 갑을오토텍지회로 첫 시작을 합니다. 금번 대의원선거는 자본과 정권에 맞서 노동조합 활동의 근간을 지켜내야 하는 투쟁에 굳건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동지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전 다시 한 번 선택의 기준을 꼼꼼히 따져보고 어떤 대의원을 뽑느냐에 따라 조합원의 삶의 질과 갑을오토텍지회의 미래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합시다.

공장점거하고 몸에 불을 살라야 정식교섭이
 
성사되는 세상

KEC노동자 김준일 지부장 분신항거 투쟁 관련 소식

KEC지회가 점거농성을 푸는 대신 회사는 본교섭에 나오기로 합의했다. 금속노조와 지회는 3일 낮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점거농성해제 즉시 본교섭 개최 △노사 간 요청이 있을 시 즉시 교섭 재개 △징계 손해배상 고소고발 최소화 등 교섭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아침 11시 노조 박 위원장은 고용노동부 대구지청장과 회사 교섭대표를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회사 교섭대표는 지난 6월 30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이래 교섭 뿐 아니라 지회쪽과 어떠한 대화도 응하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공장을 점거하고 한 노동자 분신이 일파만파 퍼지고서야 기껏 노사간의 정식 대화가 성사된 것일 뿐. KEC 노사간의 본교섭은 이날 4시경 점거농성 해제와 동시에 시작됐다. 이 교섭이 또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분신 나흘째 본교섭 성사…사실상 1백40일 만

노조와 지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교섭에 나서겠다는 회사 말을 노동부 대구지청장이 공식 확인해 줌에 따라 이를 신뢰하기로 했다”고 점거농성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노조와 지회는 “파업 1백 40일 만에 정식 대화를 나누자는 것만 합의했을 뿐 노사 교섭내용에 대한 입장차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6시까지 진행된 KEC 교섭에서 노조 측은 가장 먼저 김준일 지부장을 분신으로 내몬 것에 대해 회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가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날 교섭은 노사 간 교섭 방식과 원칙만 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다음 교섭은 내일 아침 10시에 시작된다.

- 금속뉴스 발췌 -

가자! 서울로...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11월 7일 전국노동자대회

40년이 흘렀습니다. 청계천 평화시장의 어린 여공들을 위해 싸우다 스물셋의 나이에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고 외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지...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민주노총 주최로 11월7일(일) 15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됩니다. 지회 집행부는 13시 충남지부 사전대회와 14시 금속노조 사전대회 참석을 위해 아산시청에서 10시에 출발 예정입니다. 참석하실 조합원 동지들은 지회 조직선전실(☎ 3557)로 연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