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
사측의 기만적 행위!
반드시 응징한다!
모딘 자본과 같이 한 지난 5년간 망가질 대로 망가진 회사를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한 조합원 동지들에 의해서 갑을자본은 갑을오토텍 인수 1년 만에 당기순이익 69억이라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엠비성산 지분 매입, 갑을오토텍에 대한 이적행위와도 같은 갑을자본의 부실 계열사 지원 등도 모두 조합원 동지들의 노력에 의한 성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렇듯 지난 1년간 흘린 동지들의 피와 땀에 대한 대가를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정당하게 요구한 노동조합과 동지들에게 사측은 4차 임시노사협의에서 조차 일시금 40만원과 신주청약권을 주겠다는 어처구니없는 기만적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 사측의 불순한 의도가 분명하게 들어났습니다. 지난 1년간 최고 경영권자가 수차례에 걸쳐 했던 약속과 이에 대한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사측은 어떻게든 꼼수로 비켜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더 이상 사측의 기만적 꼼수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이후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정당한 요구를 회피하고 묵살하는 사측에 대한 분노를 모아 강고한 투쟁으로 반드시 정당한 대가를 쟁취할 것입니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사측의 그 어떠한 회유와 협박에도 흔들림 없이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기필코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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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11년 4월 21일(목) 10:30 ~ 11:10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지회장 외 7명, 사측 - 김국원 이사 외 4명 |
노: 지난 3차 노사협의에서 노동조합은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의 추가 안이 있으면 제시해 달라.
사: 지난 노사협의에서 주식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한다고 했는데 좀 생소한 부분이라 검토가 덜 끝났다. 추가 안 제시가 어렵다.
노: 어떤 검토를 말하는 것인가?
사: 엠비성산 신주인수권 발행에 관한 것인데 세금문제, 근로소득문제, 회계법인의 서면답변 등 복잡한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노: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냐? 조합이 이해한 회사의 제시안은 주식양도에 관한 사항이었다. 엠비성산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회사채권 인수 권리를 조합원에게 주겠다는 것인데 결국 조합원에게 돈 주고 사라는 것 아니냐? 이건 주식지급에 관한 검토가 아니다. 조합에서는 그러한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일시금으로 지급해라.
사: 종업원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가는 방향으로 생각했었는데 여러 가지 복잡한 부분이 있다. 40만원 +알파에서 주식지급에 대한 부분을 현금 지급으로 검토해 다음에 안을 내겠다.
노: 회사는 일시금이 40만원으로 확정된 것처럼 말하는데 노동조합은 기 제출된 일시금 40만원도 검토할 안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지금 +알파에 대한 부분만 현금 지급을 검토한다는 것은 일시금 40만원을 확정하고 얘기하는 것인데 노동조합은 인정할 수 없다. 기 제시된 일시금과 주식지급과 관련된 현금지급 검토는 별개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 조합에서 말하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주식지급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조금만 더 조합에서 인내해 달라.
노: 노동조합은 충분한 시간을 인내해 왔다. 지난 노사협의에서 회사의 변화된 입장을 받아들여 여기까지 왔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회사의 안 제시가 있어야 한다.
사: 주식지급에 대한 검토를 하다 보니 안을 준비하지 못했다.
노: ‘법적 검토 끝나지 않았다, 안을 준비하지 못했다, 인내해 달라’고 하는데 회사의 노사협의에 임하는 태도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노동조합에게 인내를 부탁하려면 노동조합이 검토할 수 있는 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사: 주식지급에 관련해서 고민했던 것은 조합원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고민했던 것이다. 회사의 안을 노동조합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니 차기에 일시금 지급에 대한 부분을 검토해서 안을 제시하겠다.
노: 회사가 이야기하는 경제적 이익은 회사가 조합원에게 돈을 주고 살 기회를 주고 나중에 알아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라는 건데 회사가 조합원을 위하는 마음만 있으면 노사협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그건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다. 이 자리는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발생한 성과의 배분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마치 노동조합이 주식지급과 관련된 회사의 안을 받지 않아 현금지급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해야 하는 것처럼 노동조합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지 마라.
사: 그런 의미는 아니다.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못해 죄송하고 현금지급으로 전환하는 것은 고민해서 제시하겠다. 시간을 좀 더 달라.
노: 그럼 내일이라도 노사협의를 진행하자는 것인가?
사: 차기 노사협의는 일정을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기에 확답을 못하겠다. 실무에서 논의하자.
노: 그동안 노사협의를 진행해 오면서 회사는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회피하다가 지난 3차 노사협의에서 안을 제시하였고 노동조합은 비록 아주 부족한 안이지만 회사의 변화된 입장을 받아들여 원만한 진행과 마무리를 위해 인내하며 노사협의에 임했다. 주식지급과 관련해서도 성과에 대한 주식양도가 아닌 돈을 주고 사라는 것은 비상식적인 것이며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이다.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 이후 노사 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사가 져야 할 것이다. 이만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