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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소식마당 > 함께여는 세상
 
작성일 : 11-06-07 11:17
함께여는세상 06-2-013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725  

조합원 동지들의 임금과 관련된 부당한 처우를 바꿔내기 위해

6기1년차 정기대의원회의에서 힘찬 결의로 확정한
 
통.평.위 사업!

이를 부정하고 현장을 어지럽히는 것은

노동조합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6기1년차 정기대의원회의를 통해 통상임금 및 평균임금 소송을 노동조합의 사업으로 확정하고 위원회를 설치하여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통상임금 소송은 2011년 3월초 2차 공판이 예정되어 있으며 4월에는 결심공판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통상임금 소송은 제대로 산정되지 않은 통상임금에 의해 지급받던 임금과 관련한 부당한 처우에 대해 받지 못한 임금을 돌려받고 앞으로도 땀 흘려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정당하고 적법한 사업에 사측이 직접 개입하여 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아주 치졸한 방법으로 동지들의 생존을 들먹이며 회유하고 협박해 소송을 무산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투쟁을 통해 이를 막아낸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11,12,13,14일 4일에 걸쳐 대의원 2명을 포함한 20명의 조합원이 법원을 직접 방문해 소송을 취하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20명의 동지들이 어떠한 이유로 소송을 취하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소 취하가 개인의 선택이 아니고 누군가가 주도했다면 이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며 또한 만약 작년과 같이 사측이 직접 개입했다면 그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노동조합의 간부인 대의원이 일언반구도 없이 노동조합의 사업을 거부하고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이후 노동조합의 존폐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는 그 어떠한 회유와 협박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기를 당부 드리며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해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면 즉시 노동조합으로 알려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모두 함께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2010년을 되돌아보면 개악노조법을 앞세워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고 민주노조를 붕괴시키려는 유례없는 탄압을 자행하고 공권력을 앞세워 자본의 노동탄압을 노골적으로 지원하는 보수정권에 의한 노동운동 전체의 총체적 위기상황이었으며 내적으로도 동지들의 고용을 빌미로 한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노노갈등을 유발시키고 현장을 장악하려는 사측의 침탈이 계속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자본과 정권의 탄압과 1사1조직 전환 과정의 혼란 속에서도 새롭게 출발한지 두 달여 밖에 되지 않은 저희 갑을오토텍지회는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010년 지회보충교섭을 통해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자주적이고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확보해냈으며 집행부, 대의원, 그리고 현장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1사1조직 전환에 따른 지회 운영에 대한 제도 확립을 원만히 마무리하여 새롭게 출발한 갑을오토텍지회의 단단한 근간을 마련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짧은 기간 동안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동지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성과를 바탕으로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MB정권은 타임오프 기준을 어긴 사업장의 노조는 사법처리 하겠다며 포항, 경주 지역의 금속노조 지회에 대하여 형사입건 하고 금속노조 위원장을 소환조사 하는 등 2010년에 이어 계속해서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탄압을 계속하고 있으며 올 7월 시행 예정인 복수노조 창구단일화를 통해 노동조합의 내부분열을 유도하여 민주노조의 싹을 잘라내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부가 발표한 국가고용전략을 살펴보면 비정규직을 확산시키고 정규직의 고용을 유연화 시키겠다고 하고 있으며 정리해고 요건 완화와 부당해고 금지 조항 삭제 등 근로기준법을 개악해 노동자의 생존을 담보로 하여 가진 자들의 배를 더 불려주려 하고 있습니다.

 

지회의 상황을 살펴보면 모딘자본의 엉터리 경영으로 인하여 지난 몇 년간 벗어나지 못했던 적자 상황을 지난 한 해 동안 동지들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 흑자로 전환 될 것이 불을 보듯 당연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앞에서는 다 해 줄 것처럼 큰소리치고 뒤에서는 온갖 엄살을 떨고 있으며 조합원을 회유하여 현장의 혼란을 야기 시키고 노노갈등을 유발시키려는 행위들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위와 같은 상황들을 고려해보면 갑을오토텍지회의 2011년도 만만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현장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어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 당장 1사1조직 전환에 의해 축소된 조합원의 복지와 관련 된 사항들을 노사협의를 통해 다시 확보해 내야하며 2011년 투쟁을 통해 정당하고 자주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다소 부족한 부분들을 확보해 내야합니다. 또한 400여 조합원 동지들의 생존과 직결된 고용을 지켜내고 동지들이 땀 흘린 만큼의 정당한 대가를 쟁취해야 할 것입니다.

   함께여는세상 06-2-013.hwp (56.0K) [2] DATE : 2011-06-07 11: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