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오토텍지회 8기1년차 정기대의원회의
조합원 동지들의 미래를 위한 투쟁, 강력한 실천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하며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만히 처리하고 마무리
12월 20일(금) 개최된 갑을오토텍지회 8기 1년차 정기대의원회의가 7기2년차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승인 건, 8기1년차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 확정 건, 규칙개정 건, 감사위원 선출 건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만히 처리하고 마무리되었다.
지회장 동지는 대회사를 통해 “갑을오토텍지회의 미래를 위한 결단으로 함께 하고 계신 대의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자리가 2014년 투쟁승리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동지들과 함께 당당한 결의로 투쟁하겠다”며 감사의 마음과 결의를 밝혔으며,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지부장 동지는 “엄중한 정세 속에서도 솔선수범의 모습으로 함께 해주시는 갑을오토텍지회 확대간부 동지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정년을 맞으신 선배동지들께 축하드린다”는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본회의 전 대의원회의를 통해 추천된 2구역 손금성 조합원과 8구역 정훈필 조합원에 대한 모범조합원 표창과, 올해로 정년을 맞으시는 이계상, 윤순녀, 남상애, 김동석, 변석일, 차수영, 윤기환, 사예진 조합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 8기1년차 사업계획(안)은 통상임금소송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일부 수정된 안과 8기1년차 사업예산(안)의 일반회계 예산편성이 일부 조정된 수정동의안으로 처리되었고, 7기2년차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규칙개정은 원안으로 처리되었으며, 대의원 동지들의 투표를 통해 9구역 김성창 조합원, 10구역 조대영 조합원이 갑을오토텍지회 8기 감사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끝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미래를 위한 실천투쟁과 2014년 투쟁승리를 힘차게 결의하며 8기1년차 정기대의원회의를 마무리했다.
미친 독재정권, 노동자의 심장 민주노총 침탈!
박근혜 정부가 전체 노동자와 전쟁을 시작했다. 12월22일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을 침탈했다. 경찰은 8시경부터 서울 정동 민주노총이 있는 경향신문 건물 전체를 둘러쌌다. 10시경 남대문 경찰서장이 민주노총 앞에서 항의중인 지도부에게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조합원들이 비켜서지 않자 경찰은 11시 민주노총 옆문을 부수고 진입을 개시했으며, 11시30분 정문까지 완전히 부수고 진입해 들어갔다.
하지만 민주노총을 침탈해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을 이끄는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려던 경찰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경찰은 18시 30분경 민주노총이 있는 경향신문사 17층 옥상까지 불법을 무릅쓰고 밀고 올라갔으나 끝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 지도부를 찾지 못했다. 12시간에 걸친 경찰의 불법 진압과 민주노총 침탈은 결국 단 한 명의 철도노조 지도부를 연행하지 못한 채 끝났다.
경찰에 막혀 인도에 서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시민은 “그렇다면 없는 철도노조 간부 찾으러 이 난리를 친 거냐. 경찰, 닭 쫓던 개꼴이 된 거다”라며 웃었다.
80만 민주노총과 전쟁을 선포한 박근혜 정권, 끝까지 싸운다!
21시30분 경 끝까지 민주노총 건물을 사수한 민주노총 조합원과 신승철 위원장 등 임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왔다. 이날 금속노조 건물 앞에서 하루 종일 집회자리를 지키며 투쟁한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 학생들은 투쟁 보고대회를 열고 이들을 기다렸다. 건물을 사수하던 조합원들이 철도노조 깃발을 휘날리며 집회대오 쪽으로 이동하자 기다리던 조합원과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이들을 맞았다.
끝으로 건물을 빠져나온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이 보고대회 자리에 섰다. 신승철 위원장은 “동지들이 정말 가슴에 사무치게 보고싶었다”며 “오늘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다. 철도노조 지도부는 단 한 명도 연행되지 않았고, 우리는 민주노총 건물을 끝까지 사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위원장은 “23일 확대간부 파업, 28일은 가족까지 모두 서울로 모여 다시 승리의 분노를 모으자”고 이어질 투쟁을 재차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불법적으로 민주노총을 침탈한 박근혜 정권은 80만 민주노총과 전쟁을 시작한 것”이라며 “오늘보다 10배, 100배 많은 동지들이 모여 정권 퇴진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 금속노동자 발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