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
어처구니없는 명분과 시간끌기식 행태를 계속한다면
노동조합과 현장의 더 큰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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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12년 3월 14일(수) 15:00~15:20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지회장 외 5명, 사측 - 김을주 전무 외 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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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 벌써 4차 임시노사협의 자리다. 안 있으면 제시해라.
사 : 성과급의 의미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 협의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성과가 날 때마다 성과배분을 논의하기 보다는 영속성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모두가 정년 때까지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과가 난 것은 사실이고 노사화합 등을 고려하여 안을 제시하겠다. 그리고 우리사주와 관련된 추가 안은 없지만 계속 논의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성과급 지급 시기는 주식상장과 관련해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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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제시안
1. 회사는 2011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의 노고와 IPO의 성공적인 추진, 그리고 노사 상호 신뢰와 성실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노사상생은 물론 2012년 목표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2.회사는 우리사주조합의 설립에 대해 협조하며, 상장 시 상장기념으로 최초 주권을 모집 또는 매출하는 경우 우리사주조합에 공모주식 대비 5%를 우선 배정한다.
3. 회사는 성공적인 IPO 추진을 통한 회사의 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더불어 종업원의 재산형성 및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상장 후 조합이 원하는 특정시점의 기준 시가의 80%로 1인당 50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는 기준시점으로부터 1년 후로 7일간으로 한다. |
노 : 회사가 많은 고심 후에 금번 노사협의에 임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착각이었던 것 같다. 금일 회사 측 제시안을 보면 과연 회사가 원만한 마무리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회사는 말로만 노사발전과 상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 이상 회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사 : 얼마 전 타결된 위니아와 비교되어 회사의 제시안이 적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회사도 여러 가지 고민이 있다. 주주인 갑을합섬의 배당요구와 성공적 IPO 추진 등 어려운 점이 있다. 그리고 우리와 경영상황이 다른 타사와 비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노동조합의 이해를 바란다.
노 : 답답한 소리 하지마라. 회사가 주주인 갑을합섬의 배당요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 문제는 금번 노사협의와는 별개의 문제다. 그리고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성과배분에 대한 기대치가 마치 위니아 때문에 높아졌다고 이야기하는데 착각하지 마라. 노동조합의 요구는 갑을오토텍의 당기순이익 30%에 대한 배분이다. 30%는 주주, 40%는 회사의 발전과 영속성을 위한 재투자 및 연구비용에 사용하고 나머지 30%를 회사의 발전과 성과를 위해 고생한 전 직원들에게 배분하라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노동조합의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다. 하지만 회사의 안을 보면 노동조합과 현장의 인내를 무시하고 있다. 해볼 테면 해보라는 것이냐? 금일 회사의 안은 정당하고 합리적인 노동조합의 요구에 턱도 없이 부족하다. 회사가 지금처럼 어처구니없는 명분을 들먹이며 시간끌기식의 행태를 계속한다면 현장의 요구와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다. 이후 파생되는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사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 이만 마치자.
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확대간부수련회 개최
3월 16일, 17일 2012년 투쟁승리를 위한 확대간부수련회가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립니다. 금번 확대간부수련회에서는 노동자철학, 복수노조 현재와 우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성과배분, 우리사주조합 관련 임시노사협의와 고용안정쟁취! 생활임금확보! 노동조건향상!을 위한 2012년 지회보충교섭 등 지회의 주요 투쟁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