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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소식마당 > 함께여는 세상
 
작성일 : 12-03-08 10:45
함께여는세상 7-1-017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891  

말로만 떠드는 ‘가족친화 경영의 해’

자신들의 배만 부르면 된다는 썩어빠진 생각

말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단호한 행동으로 고쳐주겠다.

◉ 일 시: 2012년 3월 7일(수) 15:00~15:40

◉ 장 소: 갑을오토텍 1층 교섭장

◉ 참 석 자: 노측 - 지회장 외 6명, 사측 - 김을주 전무 외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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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 지난 2차 노사협의에서 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였다. 3차에서 안을 제세한다고 하였는데 준비됐으면 제시 바란다.

 

사 : 안 제시에 앞서 설명이 필요하다. 코스닥 시장은 우리사주조합의 우선배정의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배정키로 결정했으며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필요한 제반 절차를 협의를 통해 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스톡옵션이란 제도가 있는데 노, 사 공동자적 관계 및 향후 모두에게 이익이 가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이란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 이 제도는 다른 회사에서 호평을 받은 적이 있는 제도로서 법에서 특혜를 주며 상장 후 시장가에서 20% 할인을 해주는 제도로 고민을 해서 준비한 안이다.

 

회사 제시안

1. 회사는 성공적인 IPO 추진을 통한 회사의 성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더불어 종업원의 재산형성 및 복지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상장 후 조합이 원하는 특정시점의 기준 시가의 80%로 1인당 500주를 매수할 수 있는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의 행사는 기준시점으로부터 1년 후로 7일간으로 한다.

 

2.회사는 우리사주조합의 설립에 대해 협조하며, 상장 시 상장기념으로 최초 주권을 모집 또는 매출하는 경우 우리사주조합에 공모주식 대비 5%를 우선 배정한다.

 

노 : 성과배분 건에 대한 안은 없나?

 

사 : 성과급은 고심을 하고 있다. 작년에 지급했던 성과급 규모라든가, 위니아만도의 결과에 따른 직원들의 기대감 상승, 상장을 앞두고 회사가치 평가 등을 고려하는 중이어서 성과급에 대한 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노 : 지난 노사협의에서 우리사주조합 관련 건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안을 마련하고, 성과급은 금번 노사협의에서 안을 제시하겠다고 하였다. 좀 더 고심하겠다는 것은 핑계다.

 

그리고 스톡옵션에 대해 모르는 것 아니다.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이란 제도는 상장 후 기준시가의 80% 범위 내에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뿐이며, 공모가가 실제가치보다 2-3배 이상 높게 책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에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노동조합의 요구취지와는 맞지 않다.

 

노동조합의 요구는 회사가 주식 상장을 통해 얻는 막대한 차익에 대해 독점소유의 분산 및 분배정의의 구현을 통해 애사심과 노동의욕을 고취하여 노사안정 및 회사발전에 기여하자는 것이며 그 방법으로 실제가치인 주당 순 자산가를 상회하는 공모가 금액에 대해서는 협력출현형에 의한 방법으로 회사 출현을 요구하는 것이다.

 

사 :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상장 후 주가가 하락할거란 전제하에 얘기하는데 그 매수선택권 시기를 조합이 선택하란 이야기다.

 

노 : 갑을오토텍의 모든 임직원들이 지난 2년간 열심히 노력해서 회사의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노력에 대한 대가를 회사가 출연해야 한다는 것이 노동조합의 입장이다. 또한 회사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제도 운영의 문제이며, 필요하면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얘기까지 했다.

 

성과배분 문제는 작년 노사협의를 통해 충분히 개념을 인식시켰다고 판단했는데 노동조합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현장에서는 당연히 오늘 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협력적인 노, 사 관계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실망스럽다.

 

사 : 조합은 우리사주 매수 선택권은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인가?

 

노 : 관심 없다. 요구취지와도 맞지 않고 말도 안 된다.

 

사 : 조합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지원하는 형식의 문제인거 같은데 애사심, 회사발전, 재산증식의 사항이라면 우리사주 매수 선택권은 상당히 좋은 제도이다. 다만 조합의 요구 취지와는 약간 차이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회사의 안에 대해서도 긍정적 검토를 바란다.

 

노 : 지난 노사협의에서 노동조합은 회사가 비논리적이고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으로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자극하지 말 것을 분명히 당부했다. 그런데 금일 제시된 회사의 안을 보면 노동조합의 요구취지를 무시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노, 사 관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이며 그 책임은 온전히 회사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금일 회사의 안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농락하는 안이다. 노동조합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금번 임시노사협의의 원만한 마무리는 회사의 의지에 달려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함께여는세상 07-1-017.hwp (54.5K) [11] DATE : 2012-03-08 10:4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