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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7 13:24
함께여는세상 08-2-013
 글쓴이 : 조직선전
조회 : 702  

이력서 허위기재가 아니라면 조작이다.

갑을자본의 신종노조파괴 공작과 관련해 회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력서를 허위기재 했다면 취업규칙 상 채용취소 할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그런데 왜 안하는 걸까?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졌듯 지난 4월 14일 있었던 금속노조와 새정치민주연합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의 보도 자료에 보면 현재 기업노조 사무장이라 알려진 김00은 2010년 있었던 직장인 농구대회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인 101경비단 선수로 대회에 참가했다. 그런데 회사가 제공한 면접심사표에는 삼성화재, g&a 종합건설 등 다른 이력이 기재되어 있다.

이력서와 다른 면접심사표로 면접을 보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결국 둘 중 하나다. 회사가 조작을 했거나, 허위기재거나. 회사는 명백히 확인된 사항에 대해서 즉각 조치를 취해라. 조작사실을 인정하던, 채용을 취소하던 선택은 회사의 몫이다.

스피커에 CCTV까지,

그런데 철거하라는 공문 한 장으로 끝?

노동조합이 현수막 하나를 붙여도 난리를 피우던 회사, 기업노조가 스피커, CCTV 등 회사의 건물에 불법 시설물을 달았는데도 가만히 두고 있다. 아니 철거하라는 공문을 보냈단다. 그걸로 끝인가?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기업노조의 이런 짓들은 명백한 불법이다. 때문에 이에 따른 법적조치를 취하면 되는 것이다.

기능직 사원? 용역경비?

매일 아침 조합원 동지들이 자발적으로 출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기업노조 조합원인 이제 입사한지 4개월이 안된 기능직 사원들이 회사 정문의 바리케이트를 점거하고 일부만 개방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회사는 누구 하나 나와 보지 않고 이를 방관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신입사원 채용목적이 생산이 아닌 용역경비였던 것인가?

이제는 회사가 밝혀야 한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회사의 행태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계속 침묵한다면 이는 결국 노동조합이 제기하고 있는 신종노조파괴 공작 의혹을 인정하는 것이다. 회사는 지금 즉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조합원동지 여러분!

조합원동지들의 자발적인 출근투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누가 이야기해 주지 않아도 우리 조합원동지들은 회사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발적인 실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몇 차례의 위기를 넘겨왔던 우리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동지들의 저력이라 믿습니다.

회사는 돈을 들인 만큼 본전을 생각할 것이고, 회사의 검은 음모에 가담한 용병들은 알량한 떡꼬물을 좀 더 주워 먹기 위해 날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직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들은 자신의 음모와 행동에 의해 스스로 무너질 것입니다. 우리는 예전에도 그랬듯이 이 현장을 지키는 것만 하면 됩니다. 몇 차례 바뀐 바 있는 자본들이 자기 이익만을 위해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던 그 때에도 우리만이 현장을 지켰습니다. 우리만이 현장의 질서를 만들고 다시 살아 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조합원동지들의 실천과 의지로 우리는 또 현장을 지켜낼 것입니다. 민주노조를 지켜낼 것입니다. 이것은 의지가 아니라 확신이며, 미래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곧, 얄팍한 술수로 공장을 망가뜨리려 한 회사가 고개 숙여 사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 오늘도 힘차고 신나고 당차게 전진합시다!! 투쟁!!

중단하라!! 신종노조파괴 음모!!

사죄하라!!
돈과 권력으로 노동자의 인권을 파괴하려 하던 행위를!!

책임져라!! 신종노조파괴 음모에 가담한 모든 자들은!!

물러가라!! 신종노조파괴 기획자들과 검은 세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