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드러나는 범죄사실,
회사는 조속히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라!
갑을오토텍, 회사는 범죄행위를 중단하라!!
<유성기업 노조파괴 및 제2노조 설립 지배개입에 대한 재정신청 판정결과문 중에서> ....피의자 유00, 이00, 정00은 아산공장 생산부차장 박00과 공모하여 2011. 12. 27. 오전경 아산공장에서 박00은 근로자 엄00에게 아산지회에서 탈퇴하여 새로 설립된 유성기업(주)노동조합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여 근로자가 노동조합을 조직 또는 운영하는 것을 지배하거나 이에 개입하는 행위를 하고....(대전고등법원 2014초재413) |
누구를 시키든, 기존 노조를 탈회하여 특정노조에 가입하라는 협박은 노동관계법상 ‘부당노동행위’다. 회사는 전직경찰, 특전사 출신 등을 위장 입사시켜 노동조합 파괴에 나서는 한편, 제2노조를 설립 지원하였고 금속노조를 탈퇴, 기업노조에 가입할 것을 종용했다. 명백한 범죄행위다.
전직 경찰 출신 입사, 사실로 확인! 이 역시 범죄행위! 채용을 취소하라!!
지회가 4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에 의혹을 제기하자 관련한 제보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2014년 12월 입사한 신입사원 중 경찰로 재직했을 당시의 사진이 일부 확보됐다. 이제 회사는 노조파괴를 사전 모의하여 전직 경찰을 비롯한 행동대원들을 입사시켜 활동하게 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또한 스스로 밝힌 채용취소와 함께 그 관련자들에 대한 응당한 대가는 물론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할 것이다.
신입사원 중 일부, 2014년 12월 29일 정식 입사 전부터 그룹사 차원의 활동 정황 포착!! 이것 역시 범죄행위! 이제 회사가 할 수 있는 거짓말은 없다!!
또한 신입사원 중 전직 경찰 출신으로 주장하거나 확인된 인물들이 갑을오토텍 정식 입사 전부터 이미 고용되어 그룹사 차원의 활동을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2014년 12월 29일 이전인 11월 28일 경부터 경주 동국실업에 노동조합이 설립되자 그룹 임원과 함께 그곳에 나타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회는 이들의 신분을 일일이 대조 중에 있다. 이들의 신분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경우 회사가 오래전부터 노조파괴를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샘이다.
지회, 갑을오토텍 경영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 청원서 접수!!
지회는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들에 근거해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지회는 특별근로감독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시나리오를 만들 것이기에 초기 집중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들께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현장에서 관련된 상황이나 흐름들이 포착될 경우 그 즉시 노동조합으로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완료!!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됩니다!!
또한 지회는 회사 측의 신종노조파괴 공작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어 지난 4월 10일 노동부에 부당동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고소장의 주요 내용은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건(황견계약, 전직 경찰관, 용역출신 등의 채용을 통한 민주노조 파괴공작, 신규채용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의혹) ▲어용노조설립 및 유지에서의 부당노동행위 ▲제2노조 지원을 위한 특근차별 부당노동행위 ▲특정인원에 대한 차별적인 임금지급 등의 내용입니다.
지회는 회사의 신종노조파괴 책동에 맞서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회사 측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서 현장 조합원동지들의 자발적인 실천투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역시 우리 갑을오토텍지회 조합원들은 모두 한 마음인 듯합니다. 이런 조합원들의 열망과 마음을 모으고, 회사 측의 노조파괴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투쟁수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회사 측이 저지른 행위들에 대해 스스로 조치를 취하고 경영진과 관리자 중 노조파괴 음모에 가담한 자들에 대한 철퇴를 가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대응도 그 만큼 확대되고 강고해 질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지는 것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올바랐음을 확인하는 날은 곧 옵니다. 이번 주도 힘차게, 그리고 건강하게 함께 합시다. 투쟁!!